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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밥만 먹고 못 사는 당신을 위한 여수 특산(?) 주전부리... 청춘당 찹쌀 꽈배기를 추천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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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밥만 먹고 못 사는 당신을 위한 여수 특산(?) 주전부리... 청춘당 찹쌀 꽈배기를 추천합니다...

라디오키즈 2019.04.23 06:00

지난 글이 여수에서 먹은 밥이었다면~ 요건 조금 방향을 틀어서 여수산 주전부리 얘기를 해보죠. 청춘남녀들의 핫한 여행지라서 다른 여행지에서도 파는 익숙한 온갖 먹거리가 팔리고 있었지만... 우연히 길을 걷다가 들어갔다가 나중에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도 들고 탄 걸 얘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여수 출신인 것 같긴 한데 여수에만 있다고? 청춘당 찹쌀 꽈배기...


여수EXPO역에서 나와 점심 먹을 곳을 물색하는 와중에 발견한 작은 꽈배기 가게. 청춘당 찹쌀 꽈배기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가게를 처음 봤을 때만 해도 특별한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냥 여수 청년들이 하는 가게인가 보다 했죠. 일단 들어가 봤더니 오픈 키친 형태로 깨끗한 주방에서 열심히 꽈배기를 만들어 튀기는 분과 계산을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메뉴 구성이 조금 특이하더라고요. 꽈배기와 도넛, 핫도그 등을 팔고 있었는데 특이하게 세트 메뉴 구성도 있더라고요. 낮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어서 일단 5,000원짜리 세트(찹쌀꽈배기 5개+찹쌀팥도너츠 1개+찹쌀유자도너츠 1개)를 구입. 설탕을 묻힐지 말지 물어보시는 데 취향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묻혀도 아주 많이 바르진 않더라고요.

 

 


...그리곤 앞서 소개한 화양식당에서 장어탕을 먹었는데요. 서빙을 하시던 분이 꽈배기 봉지를 보시더니 그러더라고요. 아직 여수에만 있는 건데 먹는 사람마다 맛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긴 하지만, 인기가 많다고. 뭔가 이렇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언급되는 걸 들으니 더 부푼 호기심을 뒤로하고 일단 식사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오동도로 이동해 음악분수를 바라보면서 간식(?)으로 꽈배기들을 열어봤는데요.

 

 

[여수 여행] 여수하면 떠오르는 작은 섬, 오동도는 동백열차와 음악 분수 덕분에 산책하기 더 좋았던 곳...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때 오동나무가 빽빽했다고 해서 오동도(梧桐島)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는 이 작은 섬은 여수시와 긴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걸어서도 입도가 가능해서 예전부터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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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꽈배기가 꽈배기가 아니더라고요. 꽈배기란 이름과 달리 그다지 꼬여있지 않은 짜리 몽땅한 녀석들. 한입 베어 무니 찹쌀 맛까지는 모르겠지만, 쫄깃하고 버터의 풍미가 확 느껴지는 게 꽤 맛있더라고요. 꽤라고 해도 익숙한 꽈배기의 맛에서 많이 벗어나는 건 아니지만, 설탕을 살짝 발라 과하게 달지도 않고 제법 입에 잘 맞았습니다. 팥이 들어간 도넛과 유자가 들어간 도넛도 조금 더 달달하긴 하지만, 친숙하면서도 끌리는 도넛의 그 맛. 그렇게 처묵처묵 한 후 계획과 무관하게 그때그때 움직이는 여수 여행을 이어갔는데요.

 

 


여수를 떠나기 전에 자연스럽게 여수EXPO역으로 가다 보니 다시 만난 청춘당 찹쌀 꽈배기 가게. 네. 이번엔 10,000원짜리 세트(찹쌀꽈배기 10개+찹쌀팥도너츠 2개+찹쌀유자도너츠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이라 이번엔 손님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5~6팀 정도였지만... 그 정도라도 줄을 세우는 건 역시 나름 유명한 녀석인가 봐요. 아무튼 요것도 서울로 가져와서 잘~~ 먹었습니다. 특출 나기보단 익숙하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꽈배기와 도넛. 슬쩍 추천해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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