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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여수하면 떠오르는 작은 섬, 오동도는 동백열차와 음악 분수 덕분에 산책하기 더 좋았던 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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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여수하면 떠오르는 작은 섬, 오동도는 동백열차와 음악 분수 덕분에 산책하기 더 좋았던 곳...

라디오키즈 2019.04.05 06:00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때 오동나무가 빽빽했다고 해서 오동도(梧桐島)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는 이 작은 섬은 여수시와 긴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걸어서도 입도가 가능해서 예전부터 그러니까 제가 어렸을 때도 직접 걸어갔던 기억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당시에 가족들과 여수에 사는 친지를 만나러 가서 그 섬에서 붕장어(아나고) 회를 먹었던 추억 어린 장소였는데...

 

벚꽃이 만개한 지금도 빨간 동백꽃을 만날 수 있었던 작은 섬... 여수 오동도...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간 오동도는 꽤 많이 바뀌어 있더라고요.^^ 여수를 찾는 이들을 맞는 관광 명소답게 입구 쪽엔 널찍한 주차장과 무료 보관함, 그리고 많은 노점상(;;)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긴 방파제를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동백열차라는 이동 수단을 준비해두고 있었는데요. 동백열차는 이런 관광지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열차형의 자동차로 뒤에 좌석들을 줄줄이 달고 있는 형태로 편도 성인 1,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냥 걸어가도 되고요.

 

 

섬 안에는 섬 전체를 돌 수 있는 산책로와 동백나무 군락지, 오동도 등대, 자연학습장, 식당과 카페 등이 있는데요. 안을 돌면서 갯바위나 물개바위 같이 자연이 빚어놓은 명소들을 둘러보셔도 되고 오동도 등대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셔도 되고, 30분마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을 함께 선사하는 음악분수대와 식당, 카페 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시면서 섬 바깥의 방파제를 따라 여유 있게 산책을 해도 되는데 저는 동방파제를 따라 돌다가 오동도 등대를 거쳐 나오는 저 만의 코스로 섬을 돌았습니다.ㅎ

 

 

은근히 계단과 경사가 많으니 섬 내부를 도시려면 그걸 꼭 감안하세요. 처음부터 정해진 코스는 없으니 여수 여행을 오셔서 여수의 랜드마크 오동도에 들르게 되신다면 어디든 발길 닫는대로 걸으며 섬을 느껴보세요. 적당히 붐비는 여행지의 맛과 한적한 산책로로라는 그 사이의 어디쯤을 느껴보실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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