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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아마존에 알렉사가 있고, 구글에게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면 애플에겐 든든한 음성 기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인 시리(Siri)가 있죠. 빠르게 시작했으며 엄청난 사용자를 자랑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에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하는데요. 평범한(?) 스마트 스피커 대신 고음질 무선 스피커와 스마트 스피커의 결합을 꿈꾸다... 최근엔 알렉사 기반의 에코 등이 활약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죠. 아니 활약은 하고 있지만, 이미 익숙해진 폼팩터와 사용 씬 안에서 덜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해야 할까요? 아무튼 든든한 생태계를 갖고 있는 애플 입장에선 아마존이나 구글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을 리딩하는 게 마땅치 않았을 텐데요. 그들이 열심히 준비했을 반전의 열쇠를 WWDC 2017에서 발표했습니다. 홈팟(Hom..
전격 Z작전을 추억하는 이들이라면 말동무 이상으로 매력적인 자동차 키트(KITT)를 기억하실 겁니다. 무엇을 주문하든 열심히 따라주던 멋진 자동차. 그렇게 대화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긴 아직 어렵지만 최소한 말동무는 가능할 듯 하네요. 그것도 제법 편리한 말동무요. 자동차와 시리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Beanco Technology가 선보인 모바일 홈(Mobile Home)이라는 제품 얘기인데요. 앙증맞은 크기의 이 제품을 자동차에 꽂아두면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등과 연동되어 말동무가 되어주는거죠. 시리이니 만큼 단순한 말동무 외에도 문자를 확인하거나 일정을 확인하거나 전화를 걸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의 일련의 작업들이 모두 가능하고요. 어찌보면 79달러(88,000원 정도)라는 가격이 다소 ..
아이폰 4S가 등장했을때 많은 이들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애플 마니아들이야 언제나처럼 지극한 지지 의사를 보였지만 4인치 이상으로 커진 화면을 탑재했다는 아이폰 5의 소문을 믿고 있던 이들에게 아이폰 4와 같은 아이폰 4S는 실망감을 주기 충분했죠. 실망감을 안겨준 아이폰 4S... 하지만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12시간만에 20만대가 판매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 반전이 일고 있군요. 이런 반전에 아이폰 4S 발표 직후 찾아온 스티브 잡스의 죽음이 판매에 끼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에 순수하게 아이폰 4S가 대중의 기대를 회복했다고는 아직 생각치 않고 있는데요. 이런 실망에는 아이폰 4S가 전세대 모델에 비해 제한적으로 개선된 점을 꼽고 싶습니다. 듀얼 코어로 빨라진 프로세서..
아이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는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하드웨어로는 아이폰 4S와 개선된 아이팟 터치, 아이팟 나노 등이 발표됐고 iOS5를 비롯한 새 운영체제를 발표했는데요. 대중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폰 5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나온다 안나온다 끝까지 말이 많더니...-_-;; 대중의 기대가 컸기 때문이겠죠. 아이폰 5가 발표되지 않자 애플의 주가는 5%나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하락일테지만 애플의 아이폰 4S가 아이폰 5 만큼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데는 일단 실패했다고 봐야겠죠. 아이폰 4S만 등장, 개선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이폰 4S가 실망스럽기만 한 모습은 아닙니다. 디자인은 아이폰 4와 거의 같아서 변화점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그간 루머로 떠돌던 듀얼 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