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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너무너무 깜찍한 녀석이네요. 메이저 어스 테이프 메저(Major Earth Tape Measure)라는 긴 이름의 요 줄자. 어린이부터 키덜트까지 다 홀릴듯한 깜찍한 줄자... 일본산이라는 이 줄자는 평범한 1m짜리 줄자에 재미난 디자인을 추가해 감성을 자극하는 깜찍한 녀석입니다.바이올렛과 라이트 그린의 두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26.99달러(28,000원 정도). 딱히 특별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구에서 우주로 향해 달려가는 로켓과 연결한 저 디자인은 어린이나 감성적인 아이템을 좋아하는 성인들의 마음을 훔치는데도 제법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격이 조금 쎄보이지만...^^ [관련링크 : amazon.com]
제 블로그를 통해 종종 세계 여기저기 있다는 신기한 건축물들을 소개하곤 하는데요. 그 자체로 제 시선을 사로잡은 멋진 것들부터 무언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으로 건축가의 생각을 반영한 걱축물들을 소개하곤 합니다. 그렇다보니 독특한 녀석들이 적지않았는데... 속이 다 비치는 화장실, 은밀함으로 여성을 유혹하다... 이번에 소개할 화장실 역시 범상치가 않습니다. 오직 한명을 위한 진실하고 투명한~~ 화장실이랄까요? 사진부터가 범상찮은 이곳은 일본의 이치하라시(市原市)에 있다고 하는데요. 시의 요청으로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가 디자인한 이 화장실은 1인용 공중 화장실이지만 범상찮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얼핏보면 허허벌판 위에 놓인 변기 하나처럼 보이는 게 요 녀석의 가장 큰 차별점이죠. 그나마 유리벽 안의 화장..
=_= 간혹하는 전화도 국내에서만 주고받는 저 같은 사람에겐 그리 필요하지 않은 걸수도 있지만 알고 계시는 것처럼 전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저마다 다른 언어와 문화를 영위하고 있는 만큼 조금씩 다른 전화 예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에 젖어있는 우리는 우리 식의 에티켓, 이를테면 극장이나 대중교통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진동이나 무음 모드로 둔다 등의 예절이 자연스럽게 배어있으실텐데요. 다른 나라들도 저마다 이런 전화 예절이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죠. 세계 각국의 휴대전화 에티켓들을 모아보니... repair labs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 그런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미국이나 우리는 비슷한 점들이 많군요. 공공장소에서 사용을 주의하는 것부터 밤 늦게 전화를 걸지 않는 것 같은 것들이요. 프랑스에서는 ..
스마트폰을 손에 끼고 있는 시간이 느는 것과 반비례해 빠르게 줄어드는 것. 바로 스마트폰 배터리의 사용 시간일 겁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다고 해도 그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고성능에 대화면이라는 굴레는 스마트폰 수명 연장의 꿈을 앗아가고 있는데요. 제한된 공간과 기술로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보니 제조사들의 움직임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10분 쾌속 충전으로 못해도 하루는 쓴다... 일본의 후지쯔가 얼마전 선보인 애로우즈(ARROWS) A 301F가 그렇게 스마트폰과 배터리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더한 제품입니다. 2,600mAh 용량의 배터리 자체는 그리 대용량이라고 할 수 없지만 10분만 충전해도 하루를 쓸 수 있는 쾌속 충전 기능을 포인트로 하고 있거든요. 다른 사양도 비교적..
여전히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고 있는 일본, 그리고 그런 일본을 바짝 뒤쫓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폰에 대한 폭발적인 사랑을 제외하면 일본은 여전히 내수 시장을 바라보는 메이커들이 일본 내 영업으로 혈투를 벌이고 있는 특이한 시장입니다. 일본을 제외한 외국에선 만나기도 힘든 브랜드들의 향연. 비단 그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제조사들도 일본에선 고전 중입죠. 우리나라와는 다른 디자인과 기능이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그나마 갤럭시 시리즈로 시장의 반응을 얻었으나 그나마 제한적인 성장. 그래서였을까요? 삼성전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 녀석 제법 매력적입니다. 일단 디자인 부터가 익숙히 봐오던 갤럭시 시리즈와 조금은 차별화된 모습인데요. 알고보니 이 녀석 일본..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다양한 음악 축제를 만날 수 있게 됐는데요. 전세계의 곳곳에서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는 음악 축제들이 열리고 있죠. 동일본 대지진의 상처를 어루만질 뮤직 페스티벌... 다른 주제와 다른 뮤지션, 다른 색채를 띈 이런 뮤직 페스티벌 중에서 독특한 콘서트홀을 선보인 일본의 루체른 페스티벌 아크 노바 2013(Lucerne Festival Ark Nova 2013). 동일본 대지진으로 황폐해진 일본인의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는 이 음악 축제에서 일본의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와 영국의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가 선보인 게 바로 요 풍선 콘서트홀 아크 노바(Ark Nova)입니다. 진보라색 외형으로 기묘한 볼륨감을 보여주는 이 콘서트홀은 신장이나 자두 같은 낯선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내부를 부풀..
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34% 낮춰주고... 비만에 걸릴 확률도 43%도 낮춰주고... 아침 식사를 하면 건강에 좋다는 얘기는 잘 알지만 매일 아침을 챙기는 게 쉽지만은 않은데요. 오늘 아침 어떻게 드셨나요? 호주에서는... 여기 세계인의 아침 식사 풍경이 담긴 인포그래픽이 한장 있습니다. ChefWorks가 정리한 이 도표에는 베지마이트와 함께 아침을 즐기는 호주 사람들부터 낫또와 함께 아침을 여는 일본 사람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나시 레막을 즐기고 인도인들이 즐기는 아빰까지... 우리에겐 낯설지만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고 건강을 챙기고 있는 세계인들. 우리 기준으로 보면 건강식인지 갸웃하게 되는 것들도 없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즐겨온 것들이니 만큼 그들에겐 참으로 익숙할 아침 식사. 일단은 맛있겠..
스마트폰도 그렇지만 태블릿 PC쯤 되면 나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함께 쓰는 상황을 염두에 두게 되죠. 하지만 그간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는 이런 부분의 구분에 소홀했던게 사실입니다. 내가 설치한 앱이 가득하다보니 섣불리 가족, 그 중에서도 자녀에게 전해주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 많았는데요. 최근엔 게스트 모드 등을 공식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아 이제 가족 단위로 구분해 사용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좀 더 편리하면 좋겠다는 이들을 위해 일본의 후지쯔가 가족 모드를 특화한 태블릿 PC를 출시했습니다. 가족 구성원을 지문 인식 센서로 구분한다... 애로우즈 탭(ARROWS Tab) FJT 21이라는 이름의 새 후지쯔 태블릿 PC는 가족 구성원 등의 여러 사용자가 좀 더 효과적으로 태블릿 PC를 이..
100만명이 넘었다죠. 지난 토요일 밤 서울 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벌써 13년이나 된 행사지만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처음 참가해본거라 처음부터 걱정이 제법 많았더랩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라는 주변의 경고를 지하철역에서부터 확인했으니까요. 공덕역부터 밀려드는 불길한 기운은 여의나루역에서 절정으로 치달았거든요. 불꽃축제는 저녁 7시에 시작이었지만 그 이전 부대행사부터 아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은 이미 통제 불능에 가까울 정도더군요.-_- 5시가 안되어 도착한 여의도는 이미 사람들의 물결에 술렁이고 있었고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을 기다리며 시작된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덕분에 그나마 편하게 하늘과 ..
일본은 기차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철도 교통이 발전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신간센을 위시로한 빠르고 쾌적한 기차는 정확한 출발과 도착 시간,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기차 도시락 등으로 유명한데요. 규슈의 관광 명소를 달릴 럭셔리 크루즈 기차... 그렇게 기차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인지 눈에 띄는 기차가 등장했습니다. 일본이 JR 규슈가 선보인 칠성(ななつ星)이라는 이름의 초호화 럭셔리 관광기차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 뒤에는 큐슈의 자연, 음식, 온천, 전통 문화, 기차 여행 등 7가지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있다는데 가히 대지를 달리는 크루즈이자 7성급 호텔을 모토로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골적인 이름이죠.^^;; 14개의 스위트룸과 피아노 라운지, 최상급의 식사와 고급스러운 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