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3,431
- Total
- 42,193,475
목록이란 (3)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와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도시의 건물들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 다른 테마와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저 네모 반듯한 모습을 한 곳도 없진 않지만 선 하나, 면 하나, 색 하나에 저마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적잖은데요. 필요할 때 돌려서 공간을 재활용해 간다... 샤리피-하 하우스... 이란의 Nextoffice사 소속 건축가 Alireza Taghaboni가 디자인한 사진 속 5층 건물은 층별로 회전할 수 있는 마치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모듈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필요에 따라 회전시켜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환경을 좀 더 최적화하겠다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이어지는 이 건물의 이름은 샤리피-하 하우스(Sharifi-ha House). 생각보다 큰 모듈이 옮겨서 공간을..
미군이 무인 정찰기였던 드론을 인명살상용으로 사용하면서 드론이란 단어는 어딘지 살풍경한 키워드가 되고 있죠. 미국은 드론을 테러 방지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말하지만 미 본토 어딘가에서 누르는 스위치에 전세계 각지에서 테러리스트 뿐 아니라 민간인들까지 희생되는터라 드론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추락해 버린건데요.-_-;; 바다 위에서 허우적 거리는 이들에게 구명환을... 요런 드론이 늘어나면 드론에 대한 그런 인식이 조금 달라지려나요? 사진 속 빨간색 드론은 테헤란에 있는 RTS 랩이 선보인 PARS라는 로봇인데요. 기본적으로 바다에서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녀석이라고 하는군요. 저 빨간 것들은 물위에서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에게 던져줄 구명환들이고요. 이 로봇이 눈에 띄는 건 바다에서 사람을 찾고 구조..
이란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하면 열사의 나라, 석유, 미국과의 끝없는 대치 등이 있지만 또 한가지는 화려한 무늬를 아로새긴 페르시아 카페트의 이미지가 아닐까 한다. 오랜 전통이 묻어나는 그들의 카페트는 규치적이고 화려한 문양을 새겨 넣어 특히 눈에 띈다. 대략 위와 같은 패턴들... 그런데 이렇게 화려한 문양의 카페트를 이란에서는 마우스 패드용으로도 내놓고 있는 모양이다. 며칠 전 함께 일하는 팀원이 이란에서 들여온 마우스 카페트를 팀원들에게 선물했다. 사이즈는 일반적인 마우스 패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타의 마우스 패드처럼 카페트 밑에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실제 카페트처럼 양쪽에 술이 잔뜩 달려있어 사진으로만 본다면 이란산 카페트를 그냥 깔아 놓은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개당 가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