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써멀테이크(Thermaltake)라고 하면 다양한 PC 주변기기, 그 중에서 게이밍 하드웨어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어벤져스 개봉과 함께 그들의 PC 개조 커뮤니티가 색다른 녀석을 선보였군요. 지난 컴퓨텍스 2015에서요. 토르를 게임 폐인으로 만들 수 있을까? 토르의 묠니르에 컴퓨터를 담다... 토르의 절대 망치, 묠니르의 디자인을 차용한 써멀토르(Thermalthor)가 그 주인공인데요. 망치 손잡이에 전원 버튼을 달고 망치 본체 안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여러 부품을 촘촘히 넣고 한켠에 대형 팬 2개를 달아 발열까지 깨알 같이 신경 쓴건 좋은데 지나칠 정도로 마니악하다보니 아무나 탐을 낼 것 같지 않네요.^^ [관련링크 : facebook.com]

대개의 노트북은 발열에 대해 어느 정도 고려해 출시되기 때문에 열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말들 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트북이라도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컴퓨팅 파워를 최대한 끌어내는 일이 늘어나면 노트북도 뜨거워지게 마련이고 저온 화상을 입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저온 화상이란 고온이 아닌 비교적 낮은 온도에도 장시간 노출되면 입을 수 있는 화상인데요.전기 장판이나 노트북 등에 은근히 그런 저온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당신의 노트북이 조금 더 차가워집니다... 비단 저온 화상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도 노트북이 장시간 고온에서 작동하다보면 퍼포먼스 하락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인지라 하드하게 노트북을 쓰는 사용자라면 이런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PC 케이스와 냉각 장치를 전..

밀리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을 밀덕이라고 하던가요? 그런 밀덕이 게임에 그리고 데스크탑에 관심이 많다면... 물론 손재주까지 더해진다면 어쩌면 이런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요? 기관총부터 냉장고까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인 콜 오브 듀티 : 모던워페어 3(Call of Duty : MW3)의 마니아가 만들었을 케이스 MOD. 써멀테이크의 Level 10 GT 케이스를 기반으로 브라이언 카터라는 사람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재탄생한건데요. 다양한 무기들의 디테일을 살린 조합도 훌륭하지만 본체 한켠에 냉장고를 배치한 아이디어까지... 여러모로 끌리네요. 저야 저런 기관총이나 바주카포 같은 디테일을 좋아하지 않으니 막상 저런 케이스가 생겨도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요.ㅎ 혹시 이 녀석에 도전해..

독특한 디자인, 높은 가격으로 적잖은 인기를 끌었던 써멀테이크의 PC 케이스. 새롭게 출시된 Level 10 GT, 역시 특유의 감성과 단단함으로 무장한체 손님맞이에 나섰다. BMW 디자인웍스 USA와의 협업으로 태어난 덕분에 자동차에서 끌어낸 디자인은 내부의 윤곽이 겉으로 다 드러나는 듯 특이한 모습이 됐고 디자인 외에도 3개의 200mm 팬 등으로 발열 잡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유니크한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280달러(32만원 정도)라는 가격이 적잖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미 수십만원 짜리 PC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겐 그저 새로운 워너비 아이템일지도 모를일. 써멀테이크가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레벨 시리즈가 이번엔 어떤 성과와 반응을 이끌지 지켜봐야 겠다. [관련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