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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인터넷에서 만나는 인상적인 콘셉트 디자인들... 이번에 소개할 콘셉트카는 체코 출신의 이동수단 디자이너 Ondrej Jirec의 디자인으로 국내에선 조금 낯설지만 그래도 오랜 전통과 특유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캐딜락의 모델입니다. 캐딜락의 전통에 퓨처리스틱한 스타일을 덧입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캐딜락의 디자인 특성을 감안한 커스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죠. 복고적인 캐딜락의 특징에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적절히 버무린 독특한 스타일인데요. 사이버 포뮬러 세대라면 어딘지 익숙하면서도 끌리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콘셉트카의 이름은 캐딜락 에스틸(Cadillac Estill).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다듬어서 상용화로 나서도 좋을 것 같은 매력적인 디자인. 물론 그 퓨처리스틱함이 지금의 도심이나..
책을 읽다가 A4 용지 뭉치를 정리하다가 종종 종이에 손을 베는 일이 있죠. 소위 페이퍼 컷(Paper Cut)이라고 부르는 불쾌한 경험이 그건데요. 아프기도 하지만 방심하고 있다가 아차하는 사이 손가락에서 빨갛게 베어나오는 선혈을 만나는 게 결코 유쾌할리가 없겠지만...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디자이너의 눈은 역시 다르군요. 디자이너 Nadeem Haidary가 선보인 면도기는 그 불쾌한 페이퍼 컷의 경험을 종이로 만든 면도기라는 역발상으로 풀어낸 재미난 아이템이거든요. 불쾌한 경험을 실용성으로 풀어낸 디자이너의 반전 안목... 페이퍼 컷 레이저(Paper Cut Razor)라는 이 면도기는 방수 종이 한장으로 만든 일회용 면도기라고 하는데요.일반적인 일회용 면도기처럼 한번 쓰고 버리면 되는 간단함에 ..
에이수스(ASUS), 무언가 다른 포인트로 세상을 바라보고 독특한 제품을 많이 출시하기로 유명한 제조사죠.하지만 이번에 제가 써본 녀석은 에이수스의 제품치곤 참 평이한 녀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7인치 태블릿 PC에 LTE 통화까지 가능하도록 한 건 확실히 눈에 띄지만 뭐 딱 거기까지이니까요. 그럼 IT동아 오피니언 리더 체험단을 통해 접해본 에이수스 폰패드 7 LTE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찬찬히 살펴본 에이수스의 신상, 에이수스 폰패드 7 LTE... 요게 에이수스 폰패드 7 LTE(ASUS fonepad 7 LTE)의 포장 상자인데요. 국내에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만 출시됐다고 들었는데 어딘지 포장 상자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죠. 케이스를 열면 친근한 한글 표기와 함께 폰패드 7 LTE..
인간을 한없이 작고 초라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방대한 크기의 우주. 그 크기를 어림 헤아리고 문뜩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정도가 대부분의 인류가 우주를 접하는 전부일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지금도 저 우주로 진출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우주선으로는 외우주는 커녕 태양계를 벗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무언가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 시대가 열리길 바라는 이들이 적잖을텐데요. SF 영화 속에서나 나오던 광속 항행 등은 쉽지 않겠지만 워프라면 어떨까요? 스타트렉 등의 SF 영화에서 등장하던 바로 그 워프(Warp) 말입니다. 워프 항해로 인류를 외우주로 이끌 우주선 IXS 엔터프라이즈... 요것도 다소 황당해보이는 접근 방법 같지만 일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게 ..
몇 주간 LG전자의 G3를 써보면서 사용기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심플, 그 새로운 스마트를 주제로한 모델이다보니 디자인부터 전반적인 사용성까지 그 기본에는 '심플'이 녹아있습니다. 2014/06/03 - [G3 리뷰] 극강의 그립감, 심플한 디자인의 스마트폰, LG G3를 만나다... 개선된 노크 코드와 함께2014/06/10 - [G3 리뷰] 어쩌면 LG전자 최고의 AV폰일지도... LG G3의 QHD 화면과 청량한 음질을 이야기하다2014/06/13 - [G3 리뷰] 컴팩트 카메라는 쌈싸먹을 퍼포먼스...?! 모두가 환호하는 LG G3의 카메라를 써보니... 이번엔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닌 속으로 화면 속으로 들어간 UX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기본적인 UX야 안드로이드의 그것에 기초하지만..
TV가 대화면 경쟁을 넘어 UHD로 진화를 거듭하는 것과 함께 PC 모니터도 초고해상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따지고 보면 4K급의 초고해상도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TV에 비해 PC 모니터는 초고해상도를 품기에 제법 괜찮은 환경이었던 덕분에 더 빨리 초고해상도 경쟁이 시작되긴 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넘사벽이라서 손쉽게 손을 뻗기 힘들었을 뿐이지 PC 모니터는 해상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무언가를 할 공간이 넓어지는터라 초고해상도에 대한 니즈는 충분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그랬습니다. 하다못해 블로그에 글을 하나 쓸때만 봐도 사진 확인하고 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등의 일상적인 작업을 할때 화면 크기는 넓은 편이 해상도는 높은 편이 좋았는데 그간 저와 함께한 녀석은 24인치..
국내 최초 QHD 디스플레이에 1,300만 화소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 5.5인치 대화면을 작게 느껴지게 하는 아크 쉐이프까지 고사양에 스타일을 겸비한 LG G3가 연일 화제죠. 판매량도 나쁘지 않다니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높은 관심과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심플, 그 새로운 스마트'를 가장 강조하는 스마트폰인 만큼 LG전자가 준비한 광고의 콘셉트와 멘트는 심플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왠지 수긍되는 그런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신경쓰지 않아도 더 간편하게, G3가 말하는 심플함을 담다... QHD 디스플레이부터 디자인, 카메라로 이어지는 그들의 광고들이 공통으로 얘기하는 심플함은 사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편리한 사용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런 ..
사막하면 엄청난 더위와 널게 펼쳐진 모래 사막이 떠오르지만 실제로 모래 사막은 전체 사막에서 극히 적은 자리를 차지할 뿐이고 엄청난 더위도 직사광선만 피해도 낮은 습도 때문에 버틸만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중동이니 만큼 태양과 싸우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빌딩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REX가 디자인했다는 이 건축물은 두개의 나란히 선 빌딩에 필요에 따라 '양산'을 펼칠 수 있는 독특하게 디자인 됐는데요. 꽃처럼 펼쳐지는 양산으로 사막의 직사광선을 막아내다... 빌딩의 전, 후에 장착된 수십개의 양산을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시점에 펼쳤다 접는 기능으로 더위와 업무 효율을 모두 잡겠다는 게 이 신선한 빌딩이 품은 아이디어의 정체입니다. 직경이 15m에 이르는 거대..
지난 5월 28일. 전세계 6개 도시에서 동시에 런칭하면서 2014년 LG전자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의 포문을 연 G3. 블로거 간담회 포스팅 때도 말씀드렸지만 최고의 플래그십 모델을 표방하며 등장한 녀석을 써보고 있는데요.^^ 2014/05/30 - [블로거 간담회] LG전자 G3... 심플을 품은 디자인, QHD 화면, 레이저 AF 카메라, UX 등을 만나다... 무엇부터 살펴볼까 하다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 디자인부터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전략 모델답게 새로운 시도가 많이 더해서 완성된 디자인이니까요. 시원스런 디스플레이... 감출 건 더 감춘 심플한 실루엣... G3는 샤인 골드, 메탈릭 블랙, 실크 화이트의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는데요.제가 써보고 있는 건 그 중에서도 샤인 골드라 불..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인류는 유목에서 정착으로 또 작은 도시에서 대도시로 변신을 거듭해가고 있습니다.특히 최근에 와서는 광역 도시로 성장하면서 도시 하나의 인구가 수백만, 수천만에 이르는 지경인데요. 인간의 필요에 의해 구성되고 성장해가는 도시지만 인구가 밀집되면서 일어나는 문제는 꽤 다양하고 손대기 곤란한 것들이 적잖죠. 교통 문제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늘어가는 차를 위해 도로를 넓히는 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많은 도시들이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의 고도화로 위기와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들로 이 또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요. 현재보다 더 발전했을 근미래의 도심을 위해 영국의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피(Christopher Christophi)와 루카스 마자라스(Lucas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