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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ThinQ에서 구워지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9.0 파이~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에 진짜로 바라는 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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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ThinQ에서 구워지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9.0 파이~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에 진짜로 바라는 건...

라디오키즈 2018.11.22 22:00

안드로이드 9.0 파이가 공식 발표된 게 지난 8월이었으니 출시 후 어느새 3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탑재하거나 업그레이드 받은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구글이 직접 출시하는 모델이나 AOSP처럼 날것에 가까운 모델은 이미 파이를 먹고 있긴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적으니까요.=_= 제조사와 이통사가 최종 업그레이드 권한을 쥐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 특성상 업그레이드 속도는 더디기만 한데요.


LG G7 ThinQ에서 시작된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 진짜로 바라는 건...


LG전자도 그렇게 느릿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LG G7 ThinQ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들에게 따끈따끈한 안드로이드 9.0 파이가 구워지기 시작한 거죠. 퀵 헬프 앱을 통해 LG OS 프리뷰 안내 배너를 클릭해 참가 신청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건데 기존에 사용하던 앱과의 호환성 등 문제 등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내부 검증을 한 후에 선보이는 거라 안정성은 어느 정도 확보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한계를 인식하고 좀 더 긴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LG전자는 올해 SW업그레이드센터를 개소하면서 소프트웨어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표하고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알리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서 꽤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길어져만 가는 스마트폰 교체 시기를 감안해 브랜드는 물론 단말 하나하나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미리 달라질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라는 프로그램 자체는 분명 의미 있는 거지만, 특정 모델에 한해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보니 이런 변화에 더 빨리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내고 싶어 할 적극적인 사용자(잠재적 팬!!)의 마음을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다 만들어진 상태로 살짝 써본 후에 충돌이나 버그만 없다면 업데이트될 거의 최종판을 써보는 건 재미가 없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낼 수 있는 의견이라곤 특정 앱과의 충돌 문제 정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 의미 있는 제안을 하고 싶어도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 지레 포기하고 말겠죠.




현재도 퀵 헬프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만, 상시적으로 개발 중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내용을 베타 상태로 적용하면서 의견을 개진하고 완성도를 높일 생각이 있을 사용자를 팬으로 끌어안아 그들의 의견을 받고 개선 아이디어를 더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번에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 같아 못내 아쉽네요. LG전자 입장에서는 꾸준히 스킨십을 하면서 신뢰를 쌓고 브랜드를 전파해줄 팬을 확보하는 데 이런 부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분명 더 많은 리소스가 들어가긴 하겠지만, LG전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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