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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스페인, 캐나다, 대한민국이 쏘아 올린 불꽃에 취했던 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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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스페인, 캐나다, 대한민국이 쏘아 올린 불꽃에 취했던 밤...

라디오키즈 2018.10.10 06:00

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향하자 혹시나 취소되는 게 아닐까 걱정됐던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가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또 한강공원 여의도 지구를 찾은 관객이 예년보다 조금 적었던 것도 같지만...(그래도 넘치는 사람들;;)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불꽃만큼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한화가 선사한 불꽃의 향연은 이번에도 최고였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가을 한강을 수놓은 불꽃의 향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개인적으로 이번엔 11살, 9살 조카와 여동생네 가족까지 함께 향한 거라 고난의 행군이 예상됐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찬란하게 빛나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싶어 올해도 한강을 찾았는데요. 여의나루 역에서 내려서 메인 불꽃이 발사되는 63시티 앞으로 이동하다 보니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낮부터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을 맞이하고 있더군요. 아시겠지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은 불꽃쇼 외에도 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낮 1시부터 불꽃축제가 끝나는 9시 30분까지 이어지죠.







아기자기한 구경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부터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존을 만날 수 있는 드림 쉐어링이나 드림 퍼레이드, 아트페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축제를 찾은 사람들을 맞이하는 드림 아트와 디지털 파빌리온 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준 드림 디지털까지 A, B, C, D까지 기다란 한강공원 여의도 지구는 낮부터 축제를 기다리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흥미로운 시위(?)도 보였는데요. 깃발을 들고 패널을 들고 큰 소리로 외치는 그들의 목소리는 꽤 와 닿더군요. "불꽃은 여의도로~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를 연호하는 그들은 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대원들이었죠. 관심을 환기하고 쓰레기 수거를 독려하는 그들의 활약은 밤까지 이어졌죠.






본격적인 불꽃쇼에 앞서 올해엔 특별한 프로그램이 더해졌던데요. 바로 63 멀티미디어쇼란 이름으로 63시티 빌딩의 창을 스크린처럼 활용해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 얘깁니다.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테마와 곡 선정으로 불꽃쇼 사이사이에 텐션을 높여주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보면 좋을 것 같은 꽤 흥미로운 구성이었습니다.






이어진 불꽃쇼는 올림픽 드림(Olympic Dream)이란 테마로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이란 스페인팀의 공연이 시작이었는데요. 현대적인 곡도 있었지만, 대체로 클래식한 곡들의 비중이 높더군요. 불꽃도 상대적으로 차분한 느낌(?). 바통을 이어받은 건 캐나다팀이었는데요. 플래시백(Flashback)이란 테마에 딱 어울리는 귀에 익은 팝 넘버와 싸이의 강남스타일까지 녹인 연출을 보여준 건 로얄 파이로테크니에. 마지막은 늘 그렇듯 한화의 차례였는데요. 올해도 게스트팀은 안중에도 없는 듯 신기술과 탁월한 연출력, 거기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시원하게 밤하늘을 수놨습니다. 테마는 더 드리밍 문(The Dreaming Moon)이었는데 직접 달을 띄워 공연에 활용하기까지 했더라고요. 제 자리에선 그 달이 불꽃을 좀 가리긴 했지만.^^;; 긴 기다림을 뚫고 하늘 위를 장식하던 불꽃은 그렇게 1시간 20분 정도 태어났다 소멸하는 명멸을 거듭하며 현장을 찾은 수십만 명의 마음속에 기억됐겠죠.





그 후엔 이 곳을 어떻게 잘 벗어나냐의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수십만 명의 사람이 빠져나가 야하니 바로 나가는 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까운 여의나루역은 9시 30분 정도까지는 무정차하니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데 반대로 아예 축제 현장에서 여유롭게 빠져나가면 좀 더 수월하게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는데요. 함께 축제 현장을 찾으신 분들과 마음속 얘기도 하고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의 감상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가 떠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디제잉 공연이 이어지는 애프터 파티에서 흥에 취하셔도 되고요.@_@






다만 떠날 때는 꼭 쓰레기를 근처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단 등이 낮부터 밤까지 열심히 활동하면서 쓰레기통에 버리게 유도하고 누군가 버리고 간 쓰레기를 열심히 치우시던데,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만든 쓰레기는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시민 의식 없이 얌체같이 쓰레기를 여기저기 버리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어서 참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_- 버리는 사람 따로 줍는 사람 따로라니. 아름다운 축제를 즐겁게 즐겼다면 뒷정리도 잘하셔야 할 텐데... 기본은 꼭 지키는 우리가 되길 바라봅니다. 아무튼 이렇게 1년을 기다렸던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끝났는데요. 내년에는 또 누구와 이 즐거운 시간을 나누러 현장을 찾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마음 가득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한강공원을 떠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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