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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긴 시간 햅틱 2를 기다렸던 사람들...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8. 9.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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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토요일.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 앞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12시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녀시대... 아니 삼성전자의 새로운 휴대전화 햅틱 2를 기다리며...


전면 풀터치폰 햅틱을 계승한 햅틱 2의 등장.
그 화려한 등장을 위한 이벤트가 그곳에서 열렸기 때문인데 이번 이벤트는 각각 16GB와 4GB를 지원하는 햅틱 2을 선착순 100대 한정으로 판매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케이스에 인그레이빙까지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 거기에 부대 행사로 소녀시대의 사인회가 함께 진행됐다.


처음 가 본 애니콜 스튜디오...

자. 그럼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 처음 가본 애니콜 스튜디오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보면...
애니콜 스튜디오는 휴대전화 제조사 중 최초로 삼성전자가 만든 브랜드 몰이다.


휴대전화라는게 이통사 대리점을 통해 주로 판매되다보니 특정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는데 애니콜 스튜디오는 애니콜의 이름을 달고 국내외에 소개된 다양한 모델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장소였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이전 그 내부를 잠시 둘러볼 수 있었는데...



B&O와 함께 내놓았던 프리미엄폰 Serene과 Serenata를 비롯해 다양한 휴대전화를 만날 수 있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들까지 전시 품목도 다양한 편. 


특히 한켠에는 동계, 하계를 막론하고 그간 삼성전자가 함께했던 올림픽폰들과 첼시의 파트너로서의 삼성전자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전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햅틱 2 vs 소녀시대... 승자는?!


햅틱 2를 고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준비로 바빴던 애니콜 스튜디오 안이 정리되고 시간이 정오를 향하면서 애니콜 스튜디오 앞에는 서서히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아니 이미 상당한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해야 할까.

그사이 햅틱 2 출시 이벤트를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행사장에 도착했다.
태연과 티파니를 비롯해 모두 3명. 무겁게 내리깔리는 블랙톤으로 단장한 그녀들의 등장은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는데 사인회는 누구에게나 열린 행사였기에 더 그랬던 듯.


이때까지만해도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이 햅틱 2가 아닌 소녀시대에 몰리는 건 아닐까하고 조금 걱정을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객이 전도된게 아닐까란 기우가 찾아왔기 때문인데...

사인회와 별도로 햅틱 2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애니콜 스튜디오 안으로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처음으로 햅틱 2를 선에 넣은 행운의 주인공이 아닐까 추측되는 사람의 모습이다.
첫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햅틱 2가 한대 더 주어지기 때문에 모르긴해도 두대를 들고 가지 않았을지...(왕 부럽~)


그렇게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까지 확인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애니콜 스튜디오를 나섰다. 하지만 놀라움은 점심을 마치고 애니콜 스튜디오 앞을 지날때 찾아왔는데...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를 막지 않기 위해 한켠으로 늘어선 햅틱 2 구매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70만원대의 고가 휴대전화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렇게 길다니. 상대적으로 소녀시대 사인 대기자들의 줄은 짧았다. (물론 회전이 빨라서겠지만...-_-)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일본 등에서 보이는 구매 대기자들의 행렬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란 생각을 하던 중 발견한 백발의 구매 대기자. 그를 보면서 가지고 싶은 제품을 기다리는 마음은 나이도 성별의 구분도 무의미 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7번째 구매자도 4시간 30분 전부터 줄을 서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모르긴 해도 1번째 구매자는 5시간 이상을 대기했을 듯. 말 그대로 장고의 기다림 끝에 햅틱 2를 손에 넣은 것이다.

그런 그렇고 100대 판매에 줄을 선 사람들은 100명을 상회하는거 같던데 과연 모두들 기다리던 햅틱 2를 손에 넣었을지...^^;; 곧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햅틱 2가 조금 더 기다려지는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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