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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우리는 눈으로 입력받은 사물의 모습을 머릿 속에 기억하곤 하지만 종종 기억의 끈을 놓아버리거나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서 그 물건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그리 넓지 않은 집에서 조차... 아무튼 이런 시각 기억을 기계의 힘을 빌어 목록화하고 기록해 궁극적으로 시각 기억을 더 수월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도가 일본에서 연구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관련 연구는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계속되어 왔겠지만... 동경대학교 강사와 대학원생이 함께 개발한 '마법의 고글'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1만배 정도 빠른 처리 속도와 과거에 학습했던 이름을 바탕으로 유사한 물건의 이름을 추측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마법의 고글이 작동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
북극해에 자리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추운 해안'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이곳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건 다른 무엇보다 지난 1년 여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국제 종자 저장소 덕분이리라. 예측 가능한 암울한 미래. 즉 핵전쟁이나 소행성의 충돌, 태풍과 홍수를 포함한 가혹한 기후변화 상황 하에서도 지구 상의 다양한 식물군의 종자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이곳. 어찌보면 인류 최후의 보루가 될지도 모르는 시설이다. 그런 이유로 노르웨이 정부는 향후 200년간 일어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 하에서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국제 종자 저장소를 설계했고 해발 130m 높이에 120m의 긴 터널을 뚫고 튼튼한 콘크리트로 건설했다. 그렇게 오픈한 이곳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소..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 지난 1월 스페인 남부의 Murcia에 문을 연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 Jumilla. 무려 1,000,000 m²에 이르는 넓이를 자랑하는 Jumilla 태양광 발전소는 400여명의 건설진이 11개월의 시간을 걸려 완성한 것으로 120,000개의 태양 에너지 패널로 전력을 생산한다고 한다. Jumilla 발전소 하나로 2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커버하며 연간 2,800만 달러의 수익과 42,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얼핏 보면...-_-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깎아 놓은 모양새가 환경 보호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다다가 이런 실질적인 효과를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는 이야기. 우리는 무슨 준비를 하고 있나? 스페인의 경우 2020년까지 ..
"한나라당 여러분 오해마세요. 전 대운하를 반대합니다." 건축물 전시장이라 불리울 정도로 다양하고 독특한 건물이 많이 들어서는 두바이. 이미 국내 언론과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두바이의 이미지를 차용한 덕분에 국내에서도 두바이의 새로운 건축물들에 대해선 많이들 알고 있다. 버즈 두바이나 버즈 알 아랍, 더 월드 같은 익숙한 이름부터 속속 들어선다고 종종 소개되는 독특한 건물들까지... 2007/05/15 - 바람에 따라 춤을 추는 빌딩... The Rotating Tower 그런 두바이에 이번엔 세계 최고 길이와 높이를 자랑하는 아치교가 들어선단다. FXFOWLE INTERNATIONAL이 디자인한 조감도 속의 다리가 그 주인공으로 길이는 1.7km, 높이는 205m라고 하는데... 매끄러운 곡선이 그리는..
드넓은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친환경 호텔. Manned Cloud. 프랑스의 디자이너 Jean Marie Massaud가 디자인한 이 비행선은 미래의 여행을 위한 꿈의 아이템이라 할만하다. 호텔 시설과 비행선을 결합한 이 크루즈 비행선은 프랑스의 국립 항공 우주연구소 ONERA와 Massaud Studio가 함께 제시한 콘셉트로 흡사 하얀 고래가 둥둥 떠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직 실용화 이전의 비행선이긴 하지만 공해없이 전세계를 누빌 비행 호텔 Manned Cloud의 비상을 꿈꿔본다. 아~~ 유람선 크루즈 만큼이나 매력적인 여행이 될 것 같은 두근거림이 밀려온다. [관련링크 : Massaud.com]
앞으로 아랍 에미리트 연방으로 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꼭 한번은 구경하고 와야 할 명소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Ras Al Khaimah의 바다 에 설치될 저 동그란 원판(?)의 정체는 태양 전지판을 이용한 발전소다. 스위스 과학자들이 디자인한 이 태양 섬(Solar Island)은 직경 1Km의 인공 섬으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바다 위에 둥둥 뜬채로 전기와 수소를 함께 생산하게 된다고 한다. 다만 이 태양 섬의 경우 일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이다 보니 일년에 350일 이상 맑은 날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적도와 가까운 열대 지방이어야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아랍 에미리트의 Ras Al Khaimah는 태양 섬이 설치될 곳에 어울리는 일..
커다란 피해를 주는 산불. 그 산불을 잡기 위해 좀 더 특별한 녀석들이 온다. 미래의 산불 진화를 담당할 곤충형 로봇 OLE를 만나보자. 특별한 산불 진화 도구... OLE 독일의 Magdeburg-Stendal FH 연구팀에세 개발 중인 곤충형 로봇 OLE는 산불 진화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로봇이다. 울퉁불퉁한 산악 지형에서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곤충 형태를 택했는데 내장된 적외선과 바이오 센서를 통해 산불을 감시하고 불을 발견하는 즉시 보고와 진화에 나서게 된다고 한다. OLE의 원형이 되는 곤충은 노래기 종류라고 하는데 외견으로 볼땐 흡사 쥐며느리와 닯았다. 단지 모양만이 아니고 실제 움직임에서도 쥐며느리와 유사한 점이 있는데 쥐며느리가 위험이 닥치면 몸을 둥글게 말아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처럼 OL..
CD나 DVD 같은 광미디어의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여러가지로 신경쓰인다. 자잘한 오동작부터 아예 데이터를 못 읽는 사태까지... 그런 탓에 귀중한 데이터가 닮겨 있는 것일수록 잘 보관해야 하지만 종종 원치 않은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 법. 이럴 경우 치약으로 미세한 상처들을 없애려고 하거나 아니면 전문적인 복구용품을 사용하곤 했는데... 바나나로 광미디어의 표면 상처를 복구할 수 있다는 솔깃한 이야기. 마음까지 치유한다는 모 연고의 카피처럼... 당신의 CD를 치유하는 바나나~ 준비물과 방법...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상처난 CD 등의 미디어 - 바나나와 바나나 껍질 - 유리 세정제 - 부드러운 천 상처 제거 방법도 간단하다. 1. 상처가 난 CD의 표면에 바나나를 바른다. 이때 원을 그리듯 문지를..
석유를 팔아서 살아가는 중동. 하지만 석유라는 유한한 자원에 언제까지 의존할 수는 없는 법. 석유 그 이후를 생각하면서 관광과 금융 등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두바이를 우리는 알고 있다. 두바이에는 다채로운 형태의 건축물들이 들어서기로 유명한데 마치 사막 위에 놓여진 커다란 캔버스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형태의 건축물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서고 있다. 잘 알려진 세계 최고 높이를 목표로 건설중인 버즈 두바이(Burj Dubai)나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 한 인공섬 더 월드(The World) 등의 많은 건축물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또 하나 눈에 띌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The Rotating Tower라는 이름의 이 빌딩은 이름에서 풍겨오는 느낌 그대로 건물 자체가 회전을 하는 독특한 구조로 ..
얼마전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대해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분야의 기술 개발과 도전도 실로 대단하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도 2가지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 제품은 제법 참신, 다른 한 제품은 제법 익숙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손대지 않아도 되는 '터치 스크린' 터치 스크린(Touch Screen)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직접 만져서 기능을 구동하는 형태의 기술로 노트북이나 키오스크 등에서 흔히 봐왔던 기술 중 하나다. 그럼 아래 동영상 속의 터치 스크린은 어떤가? Cebit 2007을 소개된 이 제품은 직접적인 터치에도 반응하지만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6인치 이내에서라면 허공에서의 움직임도 인식하는 특별함을 보여준다.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