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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거리 여기저기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공유 전동 킥보드. 혹시 잘 이용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용해본 적이 없고 독일 베를린에서 라임 브랜드의 스쿠터를 타본 적이 있었는데요. 놀라운(?) 운동 신경을 가진 덕에 함께 간 다른 사람들은 잘만 타는 걸 혼자 휘청이며 참 곤욕스럽게 탔었더랬죠.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그렇게 전동 킥보드에 적응 못하고 있을 때 주변을 둘러보니 독일에서도 꽤 많은 분들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심을 누비더라고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못잖게 많은 이들이 전동 킥보드에 몸을 싣고 도로 위를 달려갔는데... 친환경과 안전한 주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볼트 스쿠터 4... 그렇게 이미 꽤 성장한 시장을 갖고 있는 유럽에선 이미 많은 플레이어들이 전동 킥..

화성에 외계인이 살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을까요? 언젠가는 멀리 화성을 제2의 지구로 이주를 떠나서 살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던 게... 달까지 다녀온 인류라곤 해고 화성으로의 여행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 아직 그 꿈을 이루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화성 이주라는 원대한 꿈을 꾸며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척박한 화성을 제2의 지구로 만들기 위해 고려 중인 테라포밍 아이디어... 화성은 영화 마션 등에서 보신 것처럼 만만한 이주지 후보가 아닙니다. 지구와의 거리 문제는 둘째치고 그곳에 인류가 발을 딛는다고 해도 살아가기 좋은 땅은 아니죠. 지구라는 익숙한 공간에서도 낯선 곳에 가면 어떤 위험이 있을지 예측하기 힘든데 하물며 화성이라니. ..

아직 한 번도 타보진 못했지만, 여의도 등 한강 곳곳에 수상 택시가 운영 중인 것 같더라고요. 자동차로 꽉꽉 막히는 도로 대신 강을 따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둔 건데요. 실제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강이나 인공 수로를 이용하는 다른 나라를 보면 대형 유람선 못잖게 작은 배들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걸 종종 보게 됩니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가서 그런 배를 타보신 적도 있을 거고요. 대나무와 태양광 발전을 엮어낸 친환경 보트가 강의 풍경을 바꿀 수 있을까... 더피 런던(Duffy London)이 제안하는 하리 폰툰(Hari Pontoon)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배도 그렇게 수상 택시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이나 기존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배와 달리 저비용 친환경 수상 택시..

프랑스의 스카이다이버 파트리크 드 가야르돈이 날다람쥐가 나무에서 나무로 활공을 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윙슈트(Wingsuit)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 주자답게 적잖은 인명 피해를 낳았지만, 여전히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은 이들을 위험 가득한 하늘로 유혹하며 멋진 동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중력과 양력 만으로 비행하던 윙슈트에 전기 드라이브가 추가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공기의 흐름에만 의존하던 윙슈트가 BMW가 만든 전기 드라이브를 얻다... BMW 그룹 산하의 BMW i와 디자인 웍스(Designworks), 오스트리아의 윙슈트 파일럿 피터 살츠만(Peter Salzmann)과 손잡고 개발현 드라이브 모듈은 25,000 RPM과 15kW의 출력으로 전기 모터로 하늘을 날 때 힘을 더..

미국과 유럽 등 꽤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 즈음. 참좋은 여행사가 희망을 더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 이어지는 집콕과 강도를 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여행은 점점 요원해지고 있죠. 저는 평생을 집돌이로 살아왔지만, 내가 하고 싶어하는 집콕과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집콕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하물며 평소 여행을 즐기셨던 분이라면 아쉬움이 더 크실 것 같은데 혹시 앞으로 여행을 떠나려면 요런 걸 써야 하는 건 아니겠죠? 코로나19에서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필수템이 될까? 마이크로클라이메이트 에어... 흡사 펜싱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한 마이크로클라이메이트(MicroCli..

코로나19는 많은 분야에서 사회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는 물론이고 공부하고 일하는 방식에도 비대면화라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는데요.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인간에게 타인과의 대면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중간에 기계나 네트워크를 매개로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는 건데요. 모르긴 해도 자율주행차의 발전에도 그런 흐름은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자율주행차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고 기술이 고도화되는 과정에 코로나19 같은 상황이 포함되진 않았겠지만, 사람이 직접 몰지 않아도 필요한 물건을 옮길 수 있고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면서 이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창궐했을 때 분명 도움이 될 테니까요. 드라이브 보드 위에 모듈을 얹어 다용도로 활용될 자율주행차 콘셉트..

자동차를 타고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있다보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휙 날아 목적지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 아마 평범한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은 해보셨을 텐데요. 조금은 허황된 것 같았던 이런 상상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던 거 아시죠? 드론 택시라거나 에어 택시, 플라잉 택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도심을 위한 항공 교통 시스템 UAM(Urban Air Mobility)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는 건데요. 김포공항에서 시작해 서울 곳곳을 날아다닐 한화시스템의 UAM, 버터플라이... 얼마 전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UAM과 드론 택시 실증 행사였던 '도시, 하늘을 열다' 관련 뉴스를 보셨다면 중국 드론이긴 했지만, 사람 대신 이천쌀을 싣고 서울 하늘을 난 이항 216(Ehang 21..

SF 느낌 충실했던 레이싱 애니메이션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가 등장한 게 1991년. 작품의 배경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였는데 돌아보면 현실의 자동차 기술도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아직 애니메이션 속 상상력이 현실화되지는 못했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트랙 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할 콘셉트카, 부가티 볼라이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 중 하나이자 초고가 자동차의 대명사 부가티(BUGATTI)가 흥미로운 모델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볼라이드(Bolide)라는 콘셉트카를 대중에게 선보인 건데요. 그들의 W16 엔진을 이용해 트랙 위에서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에 도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가티의 레이싱카 타입 35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볼라이드는 기존 모델 대..

신발공장하면 길게 늘어선 전동 재봉틀과 바쁘게 손을 놀리며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제 머릿속에 남은 이 낡은 이미지가 이 로봇과 함께 바뀌게 될까요? 새로운 방식으로 신발을 제작하는데 관심이 꽤 많아 보이는 아디다스(adidas)의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사업부. 그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든 4D 미드솔,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만 만든 루프를 선보인데 이어 퓨처크래프트.스트렁(FUTURECRAFT.STRUNG)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루프... 친환경 재활용 운동화의 끝판왕? 회수해서 다시 처음부터 만들 �� 우리나라가 유독 일회용 용기와 플라스틱 백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긴 하지만,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는 건 우리나..

미세먼지와 미세 플라스틱 등 우리가 편리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뿌렸던 재앙의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라 우리를 위협하는 요즘. 환경 문제와 맞서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용화까지 이어져서 세상을 바꿀지 모를 아이디어 중 하나를 살짝 소개해 봅니다. 자동차가 만드는 미세먼지와 미세 플라스틱을 잡아줄 흡착기 아이디어... 영국의 스타트업 더 타이어 콜렉티브(The Tyre Collective)가 고안한 이 장치는 아직 프로토 타입이지만,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거나 가속이나 코너링을 할 때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과 고무 가루 등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이기도 하더군요. 타이어 구조와 지면과 끊임없이 마찰해야 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