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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The Cider House Rules - 사과술 담그는 집의 규칙 또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였다. 역시 성장영화는 생각할 수 있는 그 무엇이 남아서 좋다. 나 역시 아직은 성장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주인공은 호머 웰즈라는 고아... 그리고 그를 가르치고 길러낸 라치 윌버 박사. 웰즈는 고아원에서 자라난다. 그에게 사랑을 품고 의술을 가르친다. 하지만 라치박사는 낙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임신중절을 해주고 있었지만, 그건 불법이었다. 또 호머는 인간적인 연민에서도 임신중절을 반대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욱 그런 고아원 생활에 염증을 느낀.. 호머앞에 젊은 커플이 등장하고 캔디와 윌리 커플은 중절을 위해 찾아왔었다가... 호머를 세상과 연결시켜 준다. 호머는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윌버를 그리..
5월 3일 개봉을 하고선 벌써 1억달러 이상을 벌었다는데... 그건 미국 얘기이고 국내는 어떨까... 여기저기서 '스파이더맨'을 봤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하는데 애석하게도 난 극장에서가 아닌 17인치 모니터에 중국어 자막이 들어간 캠버젼으로 이 영화를 접했다. 블록버스터라는 대대적인 광고가 있었지만, 뭐랄까 워낙에 미국 상업영화라는 점때문에 기대는 별로였다. 영화는 평범한 편이다. 요즘의 헐리웃영화가 그렇듯 벌써 2003년 개봉 예정으로 2를 찍고 있다는 것만 봐도 철저한 볼거리 위주의 킬링타임용임에 분명했다. 내 평도 그에 일치한다고 할까... 보여주는 것들. 즉 피터 파커가 하늘을 날듯 뉴욕의 마천루를 휘젓는 장면은 아찔하리만큼 두근거린다.(극장에선 더 했겠지...) 하지만 그게 전부다. 원작을 잇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