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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라는 시대적인 상황 덕분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싶었던 인류의 달 정복. 비용 문제로 아폴로 계획 이후엔 인류가 달에 직접 발을 딛기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긴 쉼 후에 다시 인류가 달에 발을 딛게 됐습니다. 미국의 나사(NASA)가 50여 년 만에 다시 인류를 달로 보낼 아르테미스 미션(Artemis Mission)을 준비 중이기 때문인데요. 2024년 달에 다시 닿을 인류가 달 표면을 딛게 된다면 이런 모터사이클을 타게 될까요? 달로 향할 인류의 새로운 여정과 함께 하고플 앤드류 파비셰브스키의 디자인... 실질적으로는 나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나사 로고를 얹어 달 뒤와 꽤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공개된 나사 모터사이클(NASA motorcycle)은 디자이너 앤드류..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포르쉐(Porsche)가 흥미로운 협업을 시도했습니다. 부호들의 컬렉션을 채울 수 있을 비즈니스용 제트기와 스포츠카로 구성된 한정판을 선보이기로 한 건데요. 엠브라에르의 페놈 300E(Phenom 300E) 항공기와 포르쉐의 911 터보 S(911 Turbo S) 조합인 이 듀엣(Duet) 패키지는 외부 도장부터 내부까지 깔맞춤을 하면서 항공기와 자동차 패키지라는 흥미로운 듀엣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딱 10개만 판다는 엠브라에르와 포르쉐의 한정판 패키지의 구성은... 한정판을 전면에 내세웠고 비즈니스용 제트기와 스포츠카를 동시에 구매할 부호들의 마음을 흔들 희소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인지 딱 10개의 패키지만 판매할 거라고..

얼마 전 중국의 오포(OPPO)와 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가 슬라이드폰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폴더블 폰 콘셉트를 소개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당시에 함께 공개된 주변기기 디자인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기존의 틀을 깬 감각적인 스마트폰 본체만큼이나 낯설지만, 흥미로운 디자인을 한 제품들이 잔뜩 있거든요. 오포 + 넨도 슬라이드폰 디자인... 밀듯이 펼치면 3단계 화면~ 슬라이드라기엔 폴더블 폰에 가까 대세였던 바 타입 폼팩터와 달리 화면을 접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폴더블 폰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시장을 리드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라인과 경쟁 www.neoearly.net 오포 + 넨도가 상상하고 그려낸 새로운 모바일 액세서리 컬렉션, ..

종종 우리나라는 타국을 볼 때 우리의 눈이 아니라 미국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바라보고 사고하면 좋을 텐데 제대로 바라보고 싶은 마음도 여유도 없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은데 그렇게 멀찌기 지켜보는 게 아마 이란이란 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과 대적하는 나라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 이슬람 율법에 의해 살다 보니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라는 이미지까지. 저도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이란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이란'이란, 이런 나라..눈이 내리고 사막 사파리와 숲 소풍을 가는 [경향신문] 이란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경제 제재나 미국·이란 갈등, 이란·이라크 전쟁, 테러, 핵 같은 말들이다. 외신을 보면, 이 나라는 위험하고 위태로..

저작권 규정이 강화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들리던 캐럴이 실종된 후 연말 분위기가 잘 나지 않는다는 푸념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배하는 2020년은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도 연말 분위기가 제대로 나지 않네요. 연말 분위기 안 나도 좋으니 어서 코로나19가 다시 진정되고 틀어막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건 쉽지 않은 상황. 이런 우울한 연말을 타개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던 걸까요? 이케아의 유명한 가구들, 진저브레드 쿠키로 직접 만들어 연말 분위기 내기... 세계적인 홈퍼니싱 업체 이케아(IKEA)가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과자인 생강 쿠키를 베이스로 한 진저브레드 홈(Gingerbread Höme)을 뿌렸습니다. 이케아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가구 디자인을 원형으..

한때 상황이 좋지 않아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을 소니에 파는 등 부침이 심했던 마블. 디즈니에 인수된 후 콘텐츠 시장을 호령하게 된 건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완성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으로 페이즈 3를 마무리한 그들의 영화를 사랑하는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라면 탐이 날만한 아이템이 하나 등장했습니다.@_@/ 300만큼 사랑하는 당신의 마블 인피니티 사가를 추억하게 해줄 한정판 키캡...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드롭(DROP)이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와 손잡고 드롭 + 마블: 인피니티 사가 아티잔 키캡(DROP + MARVEL: INFINITY SAGA ARTISAN KEYCAP)을 내놓은 건데..

혹시 정기적으로 챙겨드시는 약이 있으세요? 아픈 것도 서러운데 챙겨 먹어야 하는 약은 많고 또 그 약을 챙겨 먹었는지 가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런 약병용 스티커가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먹은 날은 스크래치를 긁어내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스티커. 그날 먹어야 할 약을 깜빡하고 놓치지 않게 도와줄 스크래치 스티커... 페브리솔(FebriSol)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디자이너 리키 스토치(Ricky Stoch)가 제안한 스티커인데요. 일반적인 스티커가 아니라 약병에 붙여놓고 먹은 날을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입니다. 특히 HIV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ARV)를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환자가 주기적으로 ..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디자이너에겐 특별하게 다가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요 제품이 딱 그래 보이네요.^^ 초밥집에서 배달을 시켰을 때 종종 만나게 되는 이 작은 붕어간장(-_-^ 정확한 명칭인지는 잘 모르겠...)이 멀리 호주 시드니에서는 전등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니. 디자이너들의 남다른 감성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일회용으로 버려졌던 붕어간장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조명 세트, 라이트 조이... 오스트레일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 헬리오그라프(Heliograf)가 선보인 붕어간장 전등의 이름은 라이트 소이(Light Soy). 빛나는 간장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텐데 친숙한 생김새를 따라한 것에 그치지 않고 바다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시 보자는 의미까지 담았다고 하더군요. 잘 아시..

캡슐에 담긴 커피를 편리하게 내려 마실 수 있게 한 캡슐 커피 머신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커피를 즐기는 모습을 바꿔놨는데요. 예쁜 캡슐 커피 머신을 찾고 계시다면~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메그(SMEG)와 라바짜(LAVAZZA)와 손잡고 만든 라바짜 모도 미오 스메그(Lavazza A Modo Mio Smeg) 같은 제품은 어떨까요? 이전에 선보였던 스메그의 커피 머신도 디자인으로 선택받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새로운 에스프레소 머신 역시 디자인이 꽤 예쁘거든요.^^ 라바짜 원두에서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줄 스메그 캡슐 커피 머신... 블랙과 베이지, 레드의 세 가지 절제된 색상과 이탈리아 감성이 흘러나오는 듯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이 캡..

이제는 피부로 느낄 정도로 이상해진 기상위협이 종종 일어나면서 환경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요즘. 새로운 시대의 건축물이 가져야 하는 기본기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프랑스 파리의 건축 스튜디오 레스큐비카 크리에이션(RESCUBIKA CREATIONS)이 제안한 뉴욕의 새 랜드마크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넘어 과감히 마이너스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거주하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보다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해줄 빌딩... 사람을 닮았다는 상상 속의 식물 맨드레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부여했다는 더 만드라고어(The Mandragore)라는 이름의 이 주상 복합 건물의 청사진은 뉴욕의 루즈벨트섬에 지어지는 걸 상정한 콘셉트 디자인인데요. 160층, 737m나 되는 엄청난 높이와 함께 지구와 인간이 공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