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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아닌..-_- Help! I'm a Fish 본문

N* Culture/Movie

장나라가 아닌..-_- Help! I'm a Fish

라디오키즈 2005. 5. 8. 23:14


영화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는 인어공주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 덴마크 영화였기에 안데르센의 이름을 광고 카피에 차용했었다.

참고로 영화 자체는 어린이용이긴 했지만 재미났다. 하하... 난 원래 만화를 좋아한다.

어쨌든 영화는 낚시를 가는 삼남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실 삼남매라기 보단 한남매와 사촌이지만 하필 낚시터로 택했던 곳이 그만 특이한 교수의 연구실이었고 덕분에 물고기로 변하는 그리고 돌아오는 신기한 물약을 보게된다. 막내동생이 실수로 이 약을 먹게되고 아무생각없이 바다에 막내를 버린 오빠. 당황하며 막내동생을 찾아 나서는데..

영화는 이렇게 세 인간의 물고기 경험담을 그리고 있다. 아름답게 그렸으면 좋겠지만..-_-;; 인간으로 돌아오는 약을 물고기들이 먹게되고 약간 머리가 좋아져서는 물고기들을 선동한다. 그들에게 힘들게 물약을 뺏어오고 싶었지만 뭐 실패하고 결국에는 스스로 약을 만들기로 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아서... 힘겹게 힘겹게 인간으로 돌아오는 스토리다.

왜 물고기건 사람이건 머리가 좋으면 힘을 원하는 걸까? 역시 다수를 거느리고 자신의 명령으로 움직이게 한다는건 매력적인 건가? 그렇게 머리가 좋아지는 물고기는 인간이 될뻔하다가 익사하고 이 바보같은.. 아무튼 이러한 모든 우여곡절을 해쳐나와서 영화는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아동용 애니인데 너무 비참하면 가슴아파지니..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인간중엔 악당이 없다. 몇몇 머리 좋아진 물고기들이 주인공들의 적일뿐.. 전형적인 독재자형의 어느 이름 모를 물고기하고 먹보 상어 녀석, 그리고 반란을 꿈꾸는 바다게까지 하지만 이 완벽한 악당들은 언제나처럼 영화의 뒤로 사라질뿐.. 몇몇 장면에선 귀엽기까지 하다. 이 영화는 가공할 상상력의 잔재이다. 인간이 물고기가 되고 다시 인간이 되는건 약과이고.. 해마를 말로 변신시키다니.. 아.. 이 작품에서 나오는 한 꼬마는 양자물리학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신의 노트북으로 돌리던데.. 헉.. 내 컴엔 왜 그런게 안깔려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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