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역시 남자는... 길들이기(?) 나름... 본문

N* Life

역시 남자는... 길들이기(?) 나름...

라디오키즈 2006.06.28 13:12
작년 9월 BBC2 채널에서 방송했던 화제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국내에는 언론을 통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방송의 제목은 'Bring Your Husband To Heel(남편 복종 시키기)'였다.

작품의 내용은 말 안듣는 남편을 착하고 순종적인 남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었는데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남자를 애견처럼 훈련시키면 효과가 있다'는 프로그램의 메시지 때문이었다.

문제가 많은 남편을 훈련시키는 전문가도 심리치료사 등 일반적으로 익숙한 상담가가 아닌 애견 조련사였고 의외로 몰래 카메라에 잡힌 남편들에게 애견 조련 방식을 적용하자 순종적으로 변하느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당시 많은 남성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었지만 센세이셔널한 방송으로 주목을 받았던 건 사실...


헌데 오늘 비슷한 내용을 담은 기사가 뉴욕타임스발로 날아들었다.
이번 기사의 내용도 남편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또 다른 담론으로 까다로운 남편을 다룰 땐 '희귀 야생 동물을 길들이듯 하라'라는 메시지를 설파하고 있다.

간추려 보면 돌고래를 다루듯 남편이 돌발행동을 보이거나 지시사항을 어기면 무시하라는 방법이었는데 그렇게 무시하게 되면 남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다는 것이었다. 이쪽도 효과는 높았다고 얘기하며 기사를 마무리 짓고 있다. 물론 남성들에 대한 배려(?)로 몇 줄이 추가되어 있긴 하다.


두 기사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새롭다는 듯이 전하고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으스대긴 하지만 인간도 어쩔 수 없는 동물이다. 기사에도 전제하고 있듯이 우리는 습관의 지배를 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제공받으면 기뻐한다. 그렇기에 칭찬을 듣고 선물을 받으면 상대방에게 더 잘 해주기 마련이다.

좀 더 얘기하자면 이건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작은 선물하나에도 오늘 유난히 예뻐보인다는 한마디에 천사로 돌변하는 여자들을 보면서 결국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건 나만은 아닐 것이다.

Tag
, , , , , ,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