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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Google Earth)... 한국에서 성공하기 싫은게냐~

라디오키즈 2006. 6. 15. 14:33

엊그제 그러니까 6월 12일 발표된 구글 어스(Google Earth)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됐죠. 어느새 4번째 버전입니다. 대대적인 지도 이미지 추가와 기능 보강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UI도 수정되고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과의 연계도 강화되었고요.

이래저래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사용해 보신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능적인 부분은 떠나서..-_- 깊이 사용해보지 않아 기능을 따지긴 어렵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려면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사용된 지도 데이터 등 부족한게 많네요. 일단 구글의 정책인지... 지도 데이터가 너무 예전 겁니다.

충격적인 걸 보여드릴까요?




구글 어스 4(Google Earth 4)로 찾은 강남 교보빌딩입니다. 보이시죠. -_- 아직 건설이 한창입니다. 도대체 교보빌딩이 들어서고 있는 시점이면 언제쯤이었을지... 얼추 건물 외장의 40% 정도가 지어진 것 같고 타워 크레인도 보이죠? 언제 일까요. 사실 언제인지 전 모르겠습니다. 제보 받아볼까요? 언제였는지?

그래서 국내 포털쪽 지도 서비스도 뒤져보려고 했는데 위성 사진 등을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더군요. 포털은 아니지만 Congnamul.com에서 위성 영상지도 서비스인 블루버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유료 서비스더군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진 못했고 대신 지도서비스에 항공사진을 제공하는 야후(Yahoo!)의 사진을 뒤져봤습니다.


더 충격! -_- 야후의 자료는 더 갱신이 안되어 있더군요. 얼핏 교보빌딩의 외장이 20 ~ 30% 정도 완료된 걸로 보아 구글보다 더 이전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왠만하면 비행기 한번 다시 띄웠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더군요.

아.. 이래선 구글 어스가 오히려 낫다라는 결론이 나오나요. 하지만 이런 지도 데이터의 미비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한일관계에 따른 지명처리입니다. 이전에도 뉴스화됐었지만 구글의 경우 동해 표기 방식을 여러번 바꾼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입장에 따라 오락가락 하다가 현재는 동해와 일본해를 어정쩡하게 병기하고 있지요. -_-;

그런데 최근 한일간 민감한 사안인 독도 문제는 일본의 청원에 따라 표기를 독도로 하지 않고 있더군요.


리앙쿠르 바위(Liancourt Rocks)라고 표기되어 있는게 보이시죠?

리앙쿠르 바위(Liancourt Rocks)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한국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제 3국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쿠르트호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독도라는 표기를 리앙쿠르 바위로 바꾸기 위해 일본이 열심히 로비를 하고 있는 건 알지만 구글이 일본의 뜻대로 표기를 변경한건 정말 거슬리는군요.-_- 구글 한국사무소 사람들은 이런 거엔 관심도 없는 걸까요.(구글 재팬에 밀린다고 손만 빨고 있는 걸까요.) 한국지사가 들어온다고 바뀔 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구글 어스 살짤 살펴보면서 이래저래 실망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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