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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 설치부터 시원함까지 짧은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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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매년 올해는 얼마나 더 더울지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제 이사온지 2년째가 되는 이 아파트엔 거실에 스탠드형,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 등 평범한 2-in-1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네. 재택근무를 이어가야 할지 모를 제 방에는 에어컨이 없죠. 작년엔 그나마 있던 에어컨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근근이 버텼는데 올해는 어떨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데요. 일단 얼마 전 에어컨 사전 점검을 받으면서 냉매를 다시 채워 넣어서 일단 성능 자체는 회복시켜 놨는데... 그래도 에어컨을 방에 놔야 하나를 놓고 고민을 적잖이 했습니다. 이참에 시스템 에어컨을 놓을까? 아니면 창문형 에어컨이나 이동식 에어컨을 들일까를 놓고 이어진 긴 고민.

 

처음 써본 이동식 에어컨, 이 정도면 소음도 괜찮을 듯한데...


...아직 고민 중이지만, 그 고민의 답을 찾고자 이동식 에어컨을 잠깐 대여해서 써봤습니다. 주인공은 LG전자의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PQ08DCWAS). 저희처럼 2-in-1 에어컨만 있어서 방마다 에어컨을 들이지 못한 집에서 선택하는 대안 중 하나죠. 또 다른 옵션으로 거론되는 건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고요. 창문형은 아무래도 방 하나에 고정시켜서 써야 하니 이동식 에어컨이 어떨지 궁금해서 빌렸네요.

 


보통의 에어컨은 설치비를 내긴 하지만, 설치를 해주지만 요 녀석은 잠시 빌린거라 제가 설치를 다 했어야 했는데요. 본체가 큼직하게 하나, 설치 키트 부품들이 하나 이렇게 두 묶음으로 포장되어 있더군요. 그렇다 보니 혹시 설치 난이도가 높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설치는 참 쉬웠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할 곳 옆의 창문에 간편 설치 키트를 연결해 배기 호스를 연결할 수 있게 준비하면 기본적인 설치 준비가 끝나거든요. 설치 키트는 최대 3개의 모듈을 연결할 수 있어서 창문 높이가 90cm부터 261cm 사이라면 대응 가능한데요.

 

제 방은 일반 창은 아니고 슬라이딩 방식의 샤시 창틀이라 3개의 모듈을 연결해 장착했죠. 그래도 혼자 설치하는데도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최대한 창문 틈새를 막기 위해 간편 설치 키트와 창틀 틈을 막아줄 고무 캡 등을 설치하긴 해야 하지만, 그것 역시 그리 복잡하거나 어렵지는 않은 작업이었어요. 그렇게 단단히 간편 설치 키트를 고정하고 이동식 에어컨을 창에 가까이 붙인 후 후면의 배기 호스를 뽑아서 구멍에 연결하면 준비 끝.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리모컨이나 본체 상단의 제어부를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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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살짝 낯설지만, 근본은 에어컨답게 사용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전원을 넣으면 작동하기 시작하고 목표 온도를 설정하거나 풍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소음 모드와 절전 모드 등도 제공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듀얼 인버터를 사용해 에어컨하면 떠오르는 전기 요금 부담도 조금은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애초에 안 쓰는 게 전기를 가장 아낄 수 있겠지만, 삶의 질 문제니까요.=_=;;; 그리고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하는 물을 빼기 위해 별도로 물통을 비우거나 하는 일 없이 수분을 알아서 증발시킨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 같은 귀차니스트한테는 번거롭지 않은 관리도 꽤 중요한 문제거든요.

문제는 제가 요 녀석을 야심 차게 빌려 쓰는 동안(5월 1~2주 사이)엔 그렇게 더운 날이 없었다는 것.ㅠ_ㅠ 그래서 제대로 긴 시간 돌려본 적이 거의 없었네요. 써보려고 어렵게 빌리긴 했으니 낮에도 돌려보고 밤에도 돌려는 봤습니다만 장시간 사용해본 게 아니라서 오래 써보신 분들의 날카로운 평가와는 다른 무딘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짧지만, 제 평가를 풀어봅니다. 일단 제품 설치와 사용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혀 어렵거나 크게 번거롭지 않았습니다. 일단 작동시킨 후에는 양쪽에 큰 창이 있고 컴퓨터를 상시 돌리고 있어서 거실이나 안방보다 더 뜨거운 제 방을 비교적 빠르게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고요.^^/

 


많은 이들이 이동식 에어컨 사용 시 우려하던 소음 문제의 경우도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작동 초기엔 소리가 꽤 크고, 저소음 모드로 돌려도 공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열심히 돕니다. 하지만, 목표한 온도에 다다르면 빠르게 조용해지거든요. 밤에 잠들 시간에도 저소음 모드로 돌리면서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았는데~ 제가 무던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목표 온도에 다다르기 위해서 작동 초기에는 시끄러울 수밖에 없지만, 일단 목표 온도에 다다르면 에어컨을 바로 옆에서 돌리면서 화상회의를 해도 크게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괜찮더라고요[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90만 원대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2-in-1 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공간의 냉방을 위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옵션으로 느껴졌습니다. 창문에 거치하는 창문형보다 설치도 쉬웠고 이동도 쉬우니 고정적으로 쓰지 않고 위치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 적절한 선택지일 수 있어 보였는데... 이 녀석으로 할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같은 창문형으로 갈지 그것도 아니면 아예 맘먹고 시스템 에어컨을 들일지. 진짜 여름이 오기 전에 결정해야 할 텐데 이미 늦은 것 같은 건 왜일까요?ㅎ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 | PQ08DCWAS | LG전자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 PQ08DCWAS 에어컨은 14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자랑합니다. 스탠드형, 벽결이형, 이동식의 가격, 스펙 등 다양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세요.

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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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0 14:48 신고
    일장 일단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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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0 16:05 신고
    엘지꺼라 그런지 이동식 에어컨도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합니다~~~
    일반 에어컨 보단 성능이 조금 약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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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10:49 신고
      스탠드형에 비하면 당연히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작긴합니다만, 방 하나 냉방하는 건 잘하더라고요. 가격이 만만찮다는 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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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06:55 신고
    그래서 써 보신 결과가 창문형과 비교해서 어떤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시원함은 비슷할 거 같은데 소음이 어떤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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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17:55 신고
      저는 창문형 안 써봐서 비교는 못하겠어요.ㅎ 소음은 초반엔 제법 시끄럽다 싶은데 목표 온도 다다르면 조용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