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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트업 루나즈 디자인, 재규어 XK120과 롤스로이스 팬텀 V에서 시작되는 클래식카의 전기차화 계획...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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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트업 루나즈 디자인, 재규어 XK120과 롤스로이스 팬텀 V에서 시작되는 클래식카의 전기차화 계획...

라디오키즈 2020. 1. 21. 06:00

흔히 전기차라고 하면 기존의 자동차와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매끈하게 군더더기 없는 조금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실제로 제조사들은 내연기관 대신 모터를 탑재한 전기차를 설계할 때 외관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과거의 가치를 지켜오는 클래식카에 전기차라는 새 심장을 이식하다...


과거의 가치와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클래식카 마니아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마뜩치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환경 문제 등으로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아만 가는데 본인들이 많은 기회비용을 투입하며 유지하고 있는 클래식카는 과거를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물론 그런 맛에 클래식카를 운용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겉은 클래식카라도 속을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서 바꾸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을 거란 판단을 했는지 최근 몇몇 스타트업들이 기존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영국의 스타트업 루나즈 디자인(Lunaz Design)도 그런 업체 중 하나입니다. 우리보다 훨씬 클래식카가 많은 영국 시장에서 클래식카의 아름다움은 유지하면서 내부는 전기차로 바꿔주는 그래서 스타일과 편의성을 함께 챙길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건데요. 우선 재규어 XK120(Jaguar XK120)과 롤스로이스 팬텀 V(Rolls-Royce Phantom V)를 베이스로 전기차로 변신시키고 있더군요. 물론 이런 클래식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오래된 내연기관의 맛 자체를 즐길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1950~60년대에 나온 차들은 잘 관리해도 중간중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죠.-_-

 

 


루나즈는 이 지점에서 클래식카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은 지키면서 문제점은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모는 맛을 살린 전기 클래식카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가장 저렴하게 해도 350,000파운드(5억 3,000만 원 정도)나 될 정도로 비싸서 진짜 돈 많은 클래식카 마니아 한정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애초에 클래식카의 수요는 제한적인 걸 생각하면 '클래식카=내연기관'이란 사고에 사로잡힌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도전적인 시도에 나서는 이들도 있겠죠? 심리적 저항도 적지 않을 거라 겉은 그 시절의 향수를 풍겨도 내부는 모던을 넘어 한발 더 앞서 나가겠다는 루나즈의 시도가 얼마나 클래식카 마니아의 마음을 흔들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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