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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우리 모두를 위한 한화 점자달력이 희망 메시지를 담아 2020년에도 찾아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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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우리 모두를 위한 한화 점자달력이 희망 메시지를 담아 2020년에도 찾아옵니다...

라디오키즈 2019. 11. 29. 14:00

어느새 2019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죠.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될 즈음이 되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게 새로운 해의 달력인데요. 요즘은 스마트폰 등으로 달력을 대신하는 분이 많아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업무용으로 작은 탁상용 달력을 사용하거나 벽걸이 달력으로 한해를 준비하려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특히 눈으로 달력을 읽는 게 아니라 손으로 읽어야 하는 시각장애인이라면 보통의 달력이 아닌 점자달력이 필요하실 텐데요.

 

손끝으로도 눈으로도 모두 함께 희망을 읽을 수 있는 한화 점자달력 2020...


한화그룹의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0년 시작되어 어느새 20년간 제작되고 있는 한화 점자달력이 올해도 손끝으로 세상을 읽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올해 발행부수까지 포함해 그동안 총 76만 부나 만들어진 한화 점자달력은 기본적인 날짜와 요일 외에도 음력 날짜, 절기, 기념일 여부까지 점자로 표기해 더 많은 정보를 시각장애인들이 달력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의 검수를 거친 건 물론 시각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탁상용 3만 부, 벽걸이용 1만 부 등 총 4만부가 제작된다고 하더군요. 마음에 드는 건 점자 표기뿐만 아니라 글자의 크기나 굵기 등에서 가독성을 고려해 비장애인이나 저시력 시각장애인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인데요.

 

 


특히 2020년 한화 점자달력에는 맹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진행된 공모전에서 뽑힌 시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 메시지도 담겼는데요. 하나하나가 우리 모두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의미를 전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2020년 1월을 여는 '당신은 누구보다 빛나는 귀한 존재'라는 짐짓 익숙할 수 있지만, 자존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희망 메시지가 와 닿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1월 당신은 누구보다 빛나는 귀한 존재 (인천혜광학교 권민서)
2월 생각으로 다듬어 내뱉는 말은 아름답다 (충주성모학교 허유리)
3월 난 믿어요 바라는 대로 될 수 있다는 그 말을 (인천혜광학교 이자우)
4월 점자로 소통하고 세상을 만나요 (인천혜광학교 정미영)
5월 절망하지 않으면 눈이 감겨도 새로운 빛이 보인다 (인천혜광학교 김태윤)
6월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는 세상도 아름다움이 있다 (광주세광학교 김성령)
7월 당신은 단지 눈만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인천혜광학교 최원선)
8월 더 깊이 보는 법,손끝으로 느껴보기, 귀 기울여 들어보기 (강원명진학교 김은정)
9월 Working with the blind community and helping others is a rewarding experience (강원명진학교 Sierra wan)
10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세계가 더 큽니다 (인천혜광학교 윤민석)
11월 장애는 보이는 것이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니다 (광주세광학교 김민성)
12월 흰 지팡이 들고 세상 한 가운데 서다 (인천혜광학교 한동일)

 

2020년에도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될 한화 점자달력이 희망찬 한 해를 여는 작은 선물이 되면 좋겠네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공정과 포용 사회를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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