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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맛집] 100년 맥주집을 코 앞에 두고 독일에서 만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아르디의 친절과 가성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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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맛집] 100년 맥주집을 코 앞에 두고 독일에서 만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아르디의 친절과 가성비...

라디오키즈 2019.10.15 06:00

100년이 넘은 맥주 맛집. 베를린에 갔다면 한 번은 들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인데도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맥주 맛집이란 풍문을 들으니 가보고는 싶어 지더라고요. 그래서 일행과 함께 갔습니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서 산책 겸 터벅터벅 걸어서 소문의 맥주 맛집을 향해 걸었습니다. 큰길에서 조금 더 들어가서 조용한 식당 거리. 그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가스트하우스 크롬바흐(Gasthaus Krombach). 하지만, 그 집 맥주를 맛보는 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대기가 2~3시간이란 말에 발길을 돌려야 했거든요.-_-^

 

유쾌한 후추통 퍼포먼스와 맛있는 이탈리안을 베를린에서... 루아르디...


그렇게 맥주 맛집을 방문하는 건 실패했습니다로 이 글이 끝나면 싱겁겠죠. 네. 목적지를 상실한 저희는 주린 배를 움켜쥐고 눈을 여기저기로 돌린 끝에 맞은 편에서 다른 식당을 찾아냈습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아르디(Luardi)였죠. 바와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이곳도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저희 이후엔 대기를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독일이라고 계속 독일 음식만 먹는 건 은근히 쉽지 않은 도전. 이번엔 베를린에서 만난 이탈리안입니다.

 

 


어쩌면 독일 음식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음식. 메뉴부터 친숙했습니다.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와 함께 식전 빵이 나온 것도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의 그것과 닮아있고요. 웨이터 추천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이 집의 오리지널 메뉴라는 델라 맘마라는 라자냐, 소고기와 닭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어두워지는 밤 아래 노랗게 빛나는 조명과 함께 음식이 나왔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근히 맛집이 몰려있는 거리에 있는 것치곤 가격도 괜찮았고,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이탈리안이었지만, 독일에서 만난 이탈리아 음식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조리 상태도 좋았고요. 커다란 후추통을 들고 다니며 재밌는 퍼포먼스를 펼치던 웨이터는 친절하고 유쾌하기까지 했고요. 이쯤되면 크게 흠잡을 때가 없었던 것 같은데~~ 혹시 루아르디를 경험하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가스트하우스 크롬바흐는 결국 이번 베를린행의 끝까지 경험하지 못했는데... 언젠간 가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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