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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맛집] 레스토랑 막시밀리안스 베를린... 어딘지 익숙한 분위기, 정통 독일 요리의 맛이 이렇겠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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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맛집] 레스토랑 막시밀리안스 베를린... 어딘지 익숙한 분위기, 정통 독일 요리의 맛이 이렇겠지?

라디오키즈 2019.10.11 06:00

해외 여행을 많이 가지 않다 보니 베를린은 2011년에 갔던 게 처음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때도 IFA에 참관하러 갔으니 베를린이라는 도시는 제게 여행이나 관광보다는 전시회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래도 눈과 입은 낯선 도시 베를린을 추억하기 위해 부지런히 작동했는데요.^^

 

정통 독일 맥주와 독일 요리의 조합을 맛보다, 레스톨아 막시밀리안스 베를린...


이번에 소개할 곳은 U 슈타트미테(U Stadtmitte)역 인근에 있는 레스토랑 막시밀리안스 베를린(Restaurant Maximilians Berlin)이란 곳입니다. 독일 전통 복장을 한 인형이 맥주잔을 들고 있는 어딘지 독일 분위기 뿜뿜하는 그런 곳이더군요. 외관만 그런 게 아니라 내부도 정통 독일의 느낌. 심지어 일하시는 분들도 독일 전통 복장을 하고 계시던데... 이쯤 되니 이 곳의 음식은 정통 독일 요리의 맛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독일어와 영어가 함께 표기된 메뉴판(보통 앞은 독일어, 뒤에 영어로 표기)이 깔리고 맥주와 함께 곁들일 요리들이 주문됩니다. 네. 제가 주문하지 않았어요.ㅎ 소세지와 프렌치프라이가 곁들여진 커리 부어스트, 새콤하게 입을 씻어주는 사우어 크라우트, 독일식 족발로 알려진 슈바인 학세 등 다양한 메뉴가 넓은 테이블 위를 채웠습니다.

 

 


독일의 족발답게 슈바인 학세는 예상대로 쫄깃한 속살을 자랑하더군요. 반면 겉은 튀겨낸 듯 바삭해서 크리스피함을 느끼게 했고요. 아마 그런 포인트가 이 절반쯤 익숙한 요리가 독일인들의 맥주 사랑에 불을 붙인 게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독일 하면 생각나는 또 하나의 요리인 소시지도 이날 테이블 위에서 빠지진 않았습니다. 독일 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는 커리 부어스트도 함께였으니까요. 실제로 베를린 여기저기에서 가판 형태로 커리 부어스트를 파는 곳을 보긴 했는데 그에 비하면 뭔가 더 공들인 요리 느낌이긴 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커리 소스와 만난 소시지 그 정도.

 

 


그리고 보면 이곳의 음식이 뭔가 특별한 맛이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 이게 독일의 맛이겠구나 하는 정도. 유럽 음식은 짜다는 제 선입견을 깰 정도로 간이 짜지 않았던 건 좋았는데 돌아보니 음식이 짜서 고생했던 스페인과 달리 독일은 대체로 짜지 않더라고요. 대신 독일은 탄산수를 많이 마셔서 탄산수를 좋아하지 않는 제겐 어려움이... 혹시 저처럼 탄산수가 싫으시면 로스만이나 DM 같은 곳에서 스틸 워터(Still Water)를 사서 드세요.ㅎ

 

 


=_=^ 뭔가 뜬금없이 글이 마무리되는 느낌인데 베를린까지 갔는데 제대로 독일 맛을 보고 싶다는 분에게는 조심스럽게 이곳 레스토랑 막시밀리안스 베를린을 추천해 드려요. 뭔가 빼어난 맛은 아닌 것 같지만, 손님이 꽤 많았던 집이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곳 같았거든요. 미테 지구를 관광하시다가 접근하기에도 위치도 좋고요. 네. 또 이렇게 성근 베를린 맛집 리뷰가 하나 더 추가됐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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