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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제피러스 S 리뷰] 144Hz 패널, 지포스 RTX 2070 Max-Q를 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게이밍 노트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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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제피러스 S 리뷰] 144Hz 패널, 지포스 RTX 2070 Max-Q를 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게이밍 노트북

라디오키즈 2019. 3. 21. 06:00

평범함을 거부하는 새로움으로 흥미로운 제품을 많이 선보이기로 유명한 대만의 에이수스(ASUS). 그들의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의 제품들 역시 단순히 퍼포먼스가 뛰어난 제품을 뛰어넘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ROG 제피러스 S GX531GW... 짱짱한 사양과 디자인에 밀스펙이 주는 신뢰까지~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지포스 RTX 탑재 노트북이라는 ROG 제피러스(Zephyrus) S GX531GW 모델을 살펴볼까 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서풍의 신 제피로스(Zephyros)에서 따온 건지 사막 한 복판에서 알렉산더 대왕에게 물을 가져다 줬다는 병사의 이름 제피로스(Zephyrus)에서 따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피러스라는 이름만큼 서쪽에서 부는 바람처럼 빠르고 시원하거나 목마름을 적셔줄 시원한 퍼포먼스의 노트북이 아닐까 기대를 해며 제품을 받아 들었는데요. 에이수스 코리아에서 대여받은 게이밍 노트북 상자가 생각보다 너무 크고 무거운 겁니다.-_-^ 2.1kg 정도 밖에 안 되는 비교적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으로 알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큰가했더니 노트북 본체 말고도 게이밍 헤드폰, 게이밍 유선 마우스, 노트북 파우치 등 뭔가 들어있는 게 참 많더군요. 역시 2,999,000원 짜리는 다르다는 생각이...

 

 

사양도 가격에 걸맞게 상당합니다. 15.6인치 풀 HD(1920 x 1020) IPS 패널은 144Hz에 3ms의 반응 속도를 자랑해 부들부들한 데다 팬톤 컬러 인증까지 받아 정확한 발색을 자랑하고 6개의 코어와 12개의 쓰레드를 돌리며 최대 4GHz로 작동하는 8세대 코어 i7-8750H 프로세서와 24GB 램, 512GB NVME SSD, 레이 트레이싱 같은 최신 기술을 지원하는 지포스 RTX 2070 Max-Q 그래픽 칩셋, 기가 와이파이 802.11ac 2x2, 블루투스 5.0, 720P 웹캠, USB x 3/USB 타입-C x 2/HDMI x 1, 60WH 배터리, 윈도우 10 등등 어디하나 빠지는 게 없죠.

 

 

이런 스펙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발열을 잡기 위해 대용량 12V 팬을 탑재하고 힌지를 올리면 본체 뒷부분 아래쪽이 살짝 열려서 바람의 흐름을 개선하면서도 외부 먼지가 팬 안으로 유입되지 않게 안티 더스트 솔루션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띄고요. USB 타입-C로 충전을 할 수 있다거나 낙하 및 충격, 낮은 기온이나 기압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고 밀스펙(MIL-STD-810G)을 받았다는 것도 신뢰감을 주는 포인트인데요. 이 녀석을 들고 전장에 뛰어들거나 산업 현장에서 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작 15.36mm 두께와 2.1kg 정도의 무게로 오밀조밀 참 많이도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화려한 스펙과는 달리 디자인은 꽤 차분해 보입니다. 상판에 헤어라인과 매트한 두 가지 패턴과 작동 시 빨갛게 빛나는 ROG 로고를 얹은 잘 마감된 군더더기 없는 검은색 바디가 시선을 끌지만, 그것만으로는 그다지 화려하진 않은데 상판을 들어올려 키보드를 보이게 하면 영락없는 게이밍 노트북의 모습이 되더군요. 열심히 깎아낸 덕분인지 디스플레이이 더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초슬림 베젤과 커스텀할 수 있는 RGB 조명을 품은 키보드는 키 디자인도 평범한 노트북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보통 하판의 윗쪽이 키보드, 그 아래 터치패드가 있는 것과 달리 이 녀석은 키보드가 아래로 내려오고 터치패드는 키보드 오른쪽에 있더라고요.

 

 

대신 키보드가 있는 공간에는 냉각 성능을 더 높이기 위한 고민이 깃들어 있는 데요.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열이 이곳에서 팬을 타고 흘러나가는 식이라서 키보드까지 전해지는 열이 적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종종 게이밍 노트북으로 장시간 게임을 하다보면 느끼는 열로 인한 불쾌함이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전원 버튼 위치도 좋고 키감도 나쁘지 않아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큰 무리가 없으실 거예요. 터치패드 위치 때문에 마우스 사용이 더 편하실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애초에 터치패드와 게임은 그다지 상관이 없는지라... 일반 작업 때는 또 요 낯선 위치에 어색하지 않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최신 스펙을 두루 가지고 있는 모델답게 게임도 매우 쾌적합니다. 전원 연결 없이 배터리 사용 기준으로 오버워치는 최고 화질로 부드럽게 배틀그라운드로 울트라로는 살짝 무리였지만, 최고 수준으로 무리없이 돌릴 정도 였으니까요. 제대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게임을 돌려보진 못했지만, 왠만한 게이밍 데스크탑 만큼이나 빵빵한 스펙을 갖고 있는 모델이니 만큼 그런 게임들 역시 기존의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선 매끄럽게 돌리실 수 있을 겁니다. 아, 비주얼 뿐 아니라 사운드와 관련해서도 번들 게이밍 헤드셋도 착용감이나 음질 모두 괜찮았지만, 스피커도 제법 빵빵하더라고요. 보통은 헤드셋을 쓰시겠지만...=_=^ 그리고 점수놀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한번 돌려보니 3D 마크 2011 기준(-_- 스팀 데모 버전) 18,000점 정도가 나오더군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ㅎ

 

 

뭔가 갑작스러운 것 같지만 할 얘기는 다 했으니 마무리 하자면... 역시 최신의 고스펙 게이밍 노트북은 다르더군요. 인상적인 디자인과 쿨링, 성능까지 잘 빠진 노트북 본체는 물론이고 게임에 최적화된 유선 게이밍 마우스와 게이밍 헤드셋, 노트북 파우치까지 나름 풍성한 구성품까지 게이밍 하드웨어 태동기부터 열심히 게이밍 노트북을 만들어오던 에이수스다운 녀석이었습니다. 저처럼 애매한(라이트하지도 헤비하지도 않은) 게이머에겐 과분하지만, 헤비 게이머라면 탐날 물건이던데 얼마나 많은 게이머의 책상과 가방에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 이 녀석 2년 간 월드 워런티도 지원해서 국내에서 구입했는데 해외에서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겨도 A/S 걱정도 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대여 후에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쉽네요. 흑...

 

[관련 링크: store.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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