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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폰 F1 미디어 발표회] 40만 원대로 만나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게임 마니아를 유혹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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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폰 F1 미디어 발표회] 40만 원대로 만나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게임 마니아를 유혹하다...

라디오키즈 2018. 10. 31. 06:00

출시 가격 429,000원, 예약 판매 11월 12일 시작.


홍미 노트 5를 선보인 이후 한국 시장에 조금씩 공을 들이고 있는 샤오미(Xiaomi)가 새로운 스마트폰 포코폰 F1(Pocophone F1)의 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는데요. 인도에서 첫선을 보인 후 유럽 등지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포코폰은 제법 흥미로운 스마트폰입니다. 그 녀석을 만나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 다녀왔는데 그 얘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생태계 교란종이라 불리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 글로벌의 포코폰 F1...


사실 이번 행사에 갈까 말까 살짝 망설였습니다. 홍미 노트 5 행사가 샤오미 한국 총판인 지모비코리아의 첫 행사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매끄럽기는 커녕 엉망이었다고 이번 행사 참여를 보이콧한 블로거들이 주변에 적잖게 있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가볼까를 조금 더 오래 고민하긴 했지만, 제품이 궁금해서 그리고 어떤 식으로 행사를 준비할지도 궁금해서 결국 멀리 코엑스까지 가게 됐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행스럽게도(?) 이번 행사는 무난하게 치러진 것 같습니다.







행사 얘기는 이쯤 해두고 주인공인 포코폰 F1 이야기를 꺼내보면...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처럼 운용되고 있는 포코폰 F1은 샤오미의 인도 합작 법인인 포코 글로벌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플래그십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끌어냈을 정도로 발표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는데요. 경쟁 플래그십들이 채용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플랫폼에 기반하고 6GB 램, 4,000mAh 배터리 등 넉넉한 스펙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절반, 아니 절반 이하 수준의 가격을 보여줬으니 샤오미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가성비라곤 해도 더 놀라운 느낌으로 샤오미 팬들을 매료시켰죠. 국내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도에서 발표된 직후 이미 샤오미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던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직구가 이어졌고 이미 적잖은 수가 국내에 보급되어 있는 상태일 겁니다. 정식 출시가 그보다 많이 늦었으니 당장은 지모비코리아 입장에선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달리 보면 해외 직구로 들여올 경우 법적인 문제로 중고 거래 등이 불가하고, A/S도 번거롭다는 게 알려진다면 이후 들여올 새 모델에선 좀 더 많은 재미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등지에서 발표된 직후에 들여올 수 있다면 말이죠~







발표는 샤오미의 가성비 등에 대한 일반론을 지모비코리아의 정승희 대표가 발표하고 인도에서 날아온 포코 글로벌의 제품 총괄 제이 마니가 포코폰 F1 자체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발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은데... 포코폰의 매력으로는 Master of Speed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등장한 녀석답게 속도를 제일 먼저 꼽았는데요. 속도 자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가 낼 수 있는 정도로 한정되겠지만, 수냉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발생하는 열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쾌적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했다는 걸 강조하더군요.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었겠죠.^^







그리고 1.4㎛ 크기의 대형 픽셀을 탑재해 경쟁사 플래그십에서도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소니 IMX363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에 인공지능을 가미해 최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어필했는데요. 이미 실사를 해보신 분의 의견은 저조도에서 아직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타사 모델이 저조도에서도 괜찮은 사진을 담아내는 걸 보면 요 부분은 추후에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만... 어찌 될지는 모르죠.^^ 또 포코 런처와 최적화로 더 부드럽고 빠른 반응 속도와 터치감을 보여준다는 것도 어필하던데 현장에서 잠깐 만져본 것 만으로는 이런 부분을 판단하기는 어려웠지만, 전반적인 스펙은 이미 타사의 모델들과 다르지 않을 정도이니 앞으로도 다듬어질 여지는 있어 보였습니다. 그들 스스로 빠른 업데이트를 자신들의 장점이라고 꼽고 있었으니 소프트웨어적인 버프를 더할 수 있다면 포코폰 F1의 매력은 점점 더 배가될 수 있겠죠.







물론 저렴한 가격을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코팅을 사용한 후면 등은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아쉬움은 있겠죠. 아쉬움 하니 국내 출시 모델이 6GB 램과 64GB 저장 공간을 지원하는 모델로 한정되고 색상도 스틸 블루와 그래파이트 블랙 두 가지로만 나온다는 게 다소 아쉬운데요. 아직 샤오미나 포코 글로벌 쪽에 한국 시장의 가능성이 다 전해지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니 잘 팔린다면 후속 기종은 더 빨리, 더 다양한 모델을 들여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그리고 행사 관련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더 적어보자면 제이 마니 총괄의 발표 후에 Q&A 시간이 있었는데 정승희 대표 등 지모비코리아쪽 사람들이 없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포코폰 F1으로 한정됐다는 걸 꼽고 싶습니다. 포코폰 F1에 대한 발표 자리이니 포코폰 F1에 대해서만 답변을 하는 게 뭐가 이상하냐 싶겠지만, 이후 출시될 샤오미의 스마트폰 예컨대 미 믹스 3 같은 모델도 한국 출시 계획이 있는지 등 샤오미 스마트폰의 한국 사업 방향에 대해 묻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거든요. 현장에 있었던 기자들의 질문도 포코폰 F1 외에 샤오미 스마트폰 전반에 대한 문의가 더 많았는데 적절히 답변을 받지 못했던 것도 그런 행사 진행의 옥에 티 때문인데... 다음 행사에 가게 되면 이 부분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게 될까요?

암튼 4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고사양의 게임도 쾌적하게 돌리고 싶다면, 포코폰 F1 외에는 다른 카드가 보이지 않는 지금의 시장 상황이 한국 시장에 샤오미 스마트폰의 안착을 이끌지 지켜봐야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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