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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부모에겐 휴식을 아이들에겐 꿀잠을... 통영, 거제 여행의 핫스팟,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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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부모에겐 휴식을 아이들에겐 꿀잠을... 통영, 거제 여행의 핫스팟,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라디오키즈 2018.10.29 06:00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 영어로는 전망대를 의미하는 단어 벨버디어(Belvedere). 지난 10월 20일에 조금은 낯선 이 벨버디어를 이름으로 달고 있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찾아오기 전 축복받은 듯 맑은 하늘 아래 화사함을 뿜어내는 이 곳은 10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으로 오픈 직후라 다소 한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는 달리 휴식과 관광을 위해 거제를 그리고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를 찾은 이들로 가득하더군요. 이미 거제 여행의 명소 느낌이...@@;;


시원스런 거제 바다와 접한 멋스런 해양 리조트...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전통적인(?) 거제도의 관광지가 몰려있는 남쪽 대신 섬의 북쪽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근처에는 태풍 매미 때 피해를 입은 바닷가에 한분이 지금도 돌로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매미성과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같은 관광지가 있으니 리조트에 들르기 전이나 들렀다가 떠날 때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벨버디어는 로비동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다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몽돌 해변을 만날 수 있는 거제 바다와 직접 접하고 있는 해양 리조트인데요. 아직은 마리나가 없지만, 조감도 상엔 마리나가 소개되고 있어서 머잖아 지금도 오후 시간이 되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해양 리조트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트스키 외에 요트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름 시즌에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제격일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ㅎ











넓고 깨끗한 그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로비에서 방을 배정받고 동쪽 타워로 넘어갔는데요. 작지만, 감각적인 예술품이 아뜰리에 한이라는 곳에 전시되어 있더군요. 비단 이 아틀리에 말고도 곳곳에 다양한 조각과 회화 작품이 있어서 눈이 즐거운 것뿐 아니라 휴식을 위해 찾은 리조트에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묵은 방은 침대방과 온돌방, 거실, 2개의 욕실을 갖춘 스위트룸이었는데 여동생 내외까지 모두 6인이 머물기엔 나쁘지 않았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막 개장한 곳답게 깨끗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고 새집 증후군을 살짝 걱정했지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인지 특별히 걱정스러운 부분은 없었으니까요. 다만 욕실에는 샴푸와 바디 클렌저만 준비되어 있으니 치약, 칫솔은 챙겨 오시는 걸 권해드려요. GS25 편의점이 있어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으니까요.^^











벨버디어 쪽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주변을 보셨다면 상권이 부실해서 아쉽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랬지만, 그래서 혹시나 불편하면 어쩌지 하는 내부에 마련된 시설들과 함께 이내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GS25 편의점 외에 블랙업 커피(BlackUp Coffee)나 바 마요르카(Bar Mallorca) 같이 커피나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부터 오스테리아 사르데냐(Osteria Sardegna)와 고메이(Gourmet) 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거제는 물론 부산, 경남에서 유명하다는 지역 맛집을 영입한 푸드 코트 같이 비교적 잘 갖춰진 먹거리와 인도어 풀, 아웃도어 풀(5~9월까지 영업)처럼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거나 스파와 요가,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너른 벨버디어 안에 구석구석 배치해놔 리조트를 떠나지 않고도 쉼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더라고요.












하지만, 더 흥미로운 곳은 키즈 스테이션이란 이름으로 묶여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었는데요. 뽀로로 캐릭터로 장식하고 가구들도 독특하게 배치했다는 뽀로로룸을 갖추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겨냥한 모습을 보여준 벨버디어 답게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뽀로로 키즈카페를 필두로 아이부터 부모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 방방 뛰어놀 수 있는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 레고에 집중하며 창의력인 생각을 쌓아 올릴 수 있는 브릭 라이브,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을 자극할 마이파파베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서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었는데요. 대체로 일반적인 키즈카페처럼 시간 단위로 비용이 정해져 있지만, 조카들이 바운스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여기 소개한 여러 시설을 제가 다 경험해본 건 아니지만, 일단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거제 바다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며 즐긴 블랙업 커피의 스페셜 블랜딩은 더 향기로웠고, 땀이 송골송골 나면서도 트램펄린에 몸을 맡기도 짚라인을 즐겼던 조카들의 바운스 사랑은 대단했으며 옛날 돈가스 전문점 스완양분식의 돈까스도 좋았고 오스테리아 사르데냐에서의 조식은 정갈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푸드코트라서 고메이는 단품 위주의 메뉴 구성이고 오스테리아 사르데냐의 조식은 뷔페 가짓수가 적은 대신 연어나 베이컨을 곁들인 메인이 따로 있는 형태라는 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아직 주변 상권도 그렇고 내부 시설도 정리 중인 곳이 있었지만, 이제 막 오픈한 곳임에도 아주 많은 손님들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를 찾으셨더라고요. 특히 유모차나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들이 함께 놀이와 휴식을 위해 찾을 곳으로 안성맞춤이었는데...^^ 몇몇 포인트는 추후 다른 글에서 또 언급하기로 하죠. 조카들과 다녀온 2박 3일의 가을 여행, 2018년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와 함께 기억될 것 같네요.^^


[관련 링크: hanwha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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