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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17] 큰 부스만 보고 가지 마세요~ 동선의 재구성 & 구름 관중을 만드는 위력을 보여준 OOOO...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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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17] 큰 부스만 보고 가지 마세요~ 동선의 재구성 & 구름 관중을 만드는 위력을 보여준 OOOO...

라디오키즈 2017.05.29 06:00

매년 월드IT쇼(WIS 2017)을 찾는 건 아니지만, 느지막히(마지막날 오후 3시 넘어서 입장;;) 둘러본 이번 WIS는 느낌이 제법 달랐습니다. 일단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전시회를 통하기보다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겠다는 업체가 많아서인지 부스 숫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건데요. 작은 부스뿐 아니라 대형 부스들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번에 다양한 걸 둘러보고 정보를 얻으려는 이들에겐 아쉬운 일이죠.


달라진 동선을 따라 작은 부스부터 큰 부스로~ 월드IT쇼(WIS 2017)을 둘러보니...


그 외에 크게 달라졌다고 느낀 건 이동 동선이었는데요. 보통은 큰 부스들이 모여있는 A홀에서 시작해 다른 홀들로 이동하도록 하는 동선이 보통이었는데 그럴 경우 작은 부스들에 대한 관심은 더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아마 대기업 부스 몇 개만 보고 빠져나오시는 분도 적잖으셨을 겁니다. 그런 한계를 인식한 건지 이번엔 B홀에서 시작해서 대형 부스가 모여 있는 A홀에서 끝나도록 동선을 조절했더라고요. 물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저처럼 B홀 앞에서 입장권을 받아 들고 부스를 돈다면 주최 측이 고려한 동선에 따라 움직일 경우가 많을 텐데 덕분에 상대적으로 작은 부스들이 수혜를 입었습니다.












저만해도 평소보다 작은 부스들을 더 많이 둘러봤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부터 트렌드를 타고 드론부터 3D 프린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업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저도 대형 부스 위주로 돌아보는 편이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놓친 곳이 없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좀 더 많이 둘러봤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쓸 글들은 다 대형 부스 얘기라 뭔가 미안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번 전시회에서 흥미로웠던 건 어디에든 있고 어디에서든 사람들을 끄는 마법 피리 같았던 가상현실(VR)의 위력인데요. 실감 미디어라거나 VR이라고 부르는 이 마법 같은 기기들은 마치 놀이공원에 있는 어트렉션 마냥 사람들을 줄 세우더라고요. 그걸 간파했는지 크건 작건 여러 부스가 VR 기기를 마련해 놓고 사람들을 이끌었고요. 줄이 워낙 길어서 정작 저는 경험해볼 수는 없었지만, 이 정도 반응이면 VR의 가능성이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새삼 해봤습니다. VR에 대해 큰 기대가 없으신 분이라도 현장의 줄을 보셨다면 생각이 달라지셨을 겁니다.ㅎ 












중소형 부스까지 고려해 다시 정리한 동선은 좋았지만, 행사 규모가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던 월드IT쇼. 비단 월드IT쇼만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게 아니고, 이런 제품과 서비스의 정보가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흘러다니기에 고정된 자리에서 진행되는 며칠 간의 쇼에 변화가 찾아오는 건 당연하겠지만, 왠지 아쉽게 느껴지네요. CES 등이 그런 변화에도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 격차가 더 크게만 느껴지고요. 아무튼 그런 월드IT쇼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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