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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리뷰] 여전히 가볍지만, 배터리는 빵빵하고 한층 매력적이다... 2017년형 올데이 그램 14 평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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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리뷰] 여전히 가볍지만, 배터리는 빵빵하고 한층 매력적이다... 2017년형 올데이 그램 14 평가...

라디오키즈 2017. 1. 19. 06:00

노트북 제조사에게 새해 초는 꽤 중요한 시기입니다. 3월로 다가오는 신학기에 입학 등을 이유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매 수요에 발맞춰 본격적인 총력전을 앞두고 신상을 쏟아내며 한 해 장사를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올해도 LG전자가 매력적인 한 방으로 선공을 날렸습니다. 모두가 지향하지만, 마치 LG전자만 이뤄낸 것 같은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라는 균형점에 서 있는 간판 노트북 그램을 개선한 건데요. 단일 라인업 이었던 그램을 무게와 배터리라는 두 가지 가치로 나눠 좀 더 가벼움을 추구한 초경량 그램과 조금 무거워졌지만 그 이상으로 큰 만족도를 줄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올데이 그램을 선보인거죠.


만져보면 경험해보면 더 매료될 아우라를 뿜어내는 2017년형 올데이 그램 14...


제가 지금 써보고 있는 건 60Wh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한 올데이 그램. 그중에서도 14인치 모델인 2017년형 올데이 그램 14입니다. 13.3인치와 15.6인치로 나뉘어진 올데이 그램 라인업에서도 균형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녀석이죠. 그런 매력을 가진 덕분에 잠깐 빌려쓰는 게 아니라 진짜 제품을 산다고 해도 15.6인치보다는 이 녀석이나 좀 더 작은 13.3인치 모델을 선택할 것 같은데요. 선택의 이유는 무게 뿐 아니라 화면 크기까지 적당한 밸런스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모두 잡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은 지난 글에서 꼼꼼히 살펴봤으니 궁금하시면 이 글을 살펴보시고요. 오늘은 사양과 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러려면 제가 쓰고 있는 14Z970-GR3HK의 사양을 먼저 살펴봐야겠죠? 고작 970g에 불과한 이 녀석은 스노우 화이트 색상의 바디 안에 14인치 풀 HD(1920 x 1080) IPS LED 디스플레이와 2.4GHz로 돌아가는 인텔의 7세대(카비 레이크) 코어 i3-7100U 프로세서, 확장 가능한 듀얼 채널 4GB 램, 256GB M.2 SSD, 듀얼 밴드 와이파이 802.11ac, 블루투스, HD 웹캠,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풀 사이즈 79키 키보드, 60Wh 리튬 폴리머 배터리, 윈도우 10 홈 운영체제 등을 꽉채우고 있습니다. 외장 그래픽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인텔 HD 그래픽스 620을 통해 일반적인 업무나 소소한 게임을 즐기기에도 큰 아쉬움이 없는 퍼포먼스를 자랑하죠.





그리고 전작 대비 40% 더 커졌다는 쿨링 시스템 덕분인지 확실히 이전 모델 대비 손 끝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덜한데요. 장시간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다보면 여름엔 말할 것도 없고 겨울이라도 슬슬 찾아오는 불쾌함, 발열을 일정 부분 잡았다는 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금도 묵직한 작업을 장시간 하다보면 발열을 안 느끼는 건 아니지만, 백라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 타이핑을 할 때도 기존 모델 대비 오타도 줄이고 쾌적한 타이핑을 돕는 키보드의 진화와 함께 발열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3단계(Off, Low, High)로 조절 가능한 백라이트도 그렇고 화면 밝기 자체도 자동으로 주변 환경에 맞춰서 밝기가 조정되면 좋았을 텐데, 수동으로만 밝기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게 조금 아쉽긴 하더군요. 조도 센서만 넣었어도 어렵잖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외에도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리더 모드나 커버를 여는 것으로 노트북의 부팅이 시작되는 오픈 부팅, 스마트폰 충전부터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USB 타입-C 포트와 노트북에서도 음질을 타협하고 싶지 않았을 분들을 위한 입체 음향 기술인 DTS 헤드폰-X 등의 적용으로 두루두루 만족스럽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에요. 웹캠 위치가 어정쩡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전 웹캠을 그다지 활용하지 않는 편이라서(보안 기능이 적용되어 있음에도;;) 크게 아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노트북 보안을 소중히 하신다면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LG 페이스-인 2(LG Face-In 2)도 적극 활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암호로 막는 것 이상으로 빠르고 편하게 노트북을 잠갔다가 열면서 업무나 휴식 등에 전천후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2017년형 올데이 그램 14에 대해 좀 더 깊이 살펴봤는데요. LG전자 노트북은 다 좋은데 마감이 아쉽다는 평을 하시는 분들도 이번 모델을 써보시면 이전 만큼 아쉽진 않으실 겁니다. 오히려 늘어난 배터리와 그럼에도 여전히 가볍고 사용하기 좋은 그램의 매력에 뽁 빠지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이번 그램 잘 나왔거든요.


[관련 링크: LGE.co.kr]




2 Comments
  • 프로필사진 likeme 2017.01.19 15:59 신고 오오~ 저는 2016년형 그램 사용자인데요!! 저도 제 그램 후기를 한번 남겨봐야겠네요.
    맥북에어를 썼었는데 물론 좋았지만, 일반적인 웹, 한글, MS문서 등이나 국내 은행 사이트를 종종 방문하는 저로서는 맥OS에 윈도우를 까는 기염을 토했지만.. 역시나 맥북에어의 한계점인 용량문제로 좌절을 격다가 그램을 샀죠.. 암튼 참 맘에드는 그램인데 2017년도는 이렇게나 더 좋게 나왔다니! 솔깃하네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7.01.19 17:02 신고 트렌디하게 시장을 리드해가는 느낌이라 감이 더 좋더라고요.^^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써보시면 배터리 등에서 특히 차이를 느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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