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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이 없다했지만, 그들의 업사이클링은 투철하게 빛났다... 터치포굿 인터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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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이 없다했지만, 그들의 업사이클링은 투철하게 빛났다... 터치포굿 인터뷰...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10.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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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는 단어 혹시 들어보셨나요?
혹 업사이클링이 어딘가 낯설다면 평소 재활용이나 환경에 조금은 관심이 덜했던게 아닌지 반성을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우리가 만들어 썼던 제품들을 단순히 다시 쓰는 재활용에 머물지 않고 디자인과 사용성 등을 개선해 다른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 쓰는 걸 업사이클링이라고 합니다. 소재는 우리가 만든 모든 것들이 될 수 있고 그 결과물 역시 실로 다양한대요~



사명감이 가득 담겨있던 터치포굿의 친환경 사업...


광고 효과를 노리고 줄줄이 내걸리는 현수막들.
그 짧은 수명을 다하고 폐기되곤 했던 수많은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하면서 사업을 펼쳐온 친환경 사회적기업 터치포굿(Touch4Good). 터치포굿은 올해 한화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원 사업의 파트너로 활약 중인데요. 지난 한화프렌즈 기자단 모임에서 그런 터치포굿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 이야기를 전해볼까 합니다. ^^




대개 이렇게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하면 어떤 절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뛰어든게 아닐까 생각하기 마련이고 저 역시 그 부분이 궁금했는데 의외로 사명감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 아니라고 하셨던 게 제일 인상적이었는데요. 하지만 박미현 대표님(단미님)과 하현옥 매니저님(스마일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환경을 생각하고 우리가 허투루 쓰고 폐기해버리던 자원을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고 처음부터 만들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진짜' 사명감을 드러내시더군요.




그도 그럴게 터치포굿은 단순히 현수막이나 광고판 등을 업사이클링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 뿐 아니라 환경 교육 사업까지 펼치고 있었거든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교육을 펼치고 그래서 불필요한 제품은 처음부터 만들어지지 않도록 사람들의 의식을 개선하는데도 적극적이더라고요. 그뿐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하는 과정에서도 단순히 기업과 협약을 통해 그들이 만들어낸 물품을 재활용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각 기업이 불필요한 것들은 만들지 않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까지 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를테면 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전국의 우체국이 쏟아낼 엄청난 현수막을 재활용해 동전 지갑 같은 패션 소품으로 만들어 우체국의 환경 관련 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이들에게 제공하지만 그렇다고 우체국이 계속 현수막을 찍어내면 결국 사업의 의미가 퇴색하니 종이 현수막을 제안하는 식으로 자원의 선순환을 늘 고려하고 있는거죠.





패션 소품부터 교육 사업까지... 친환경으로 빛나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어느새 터치포굿은 6년 넘는 구력을 지닌 기업으로 성장했고 무한도전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에코백이나 컵홀더 같은 패션소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회사 직원 자체는 많지 않지만 제품을 상품화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사회적 기업들과 연계해 함께 잘 살아가자는 사회적 기업의 모토에도 충실한 바람직한 사업을 펼치고 계시는 점도 인상적이었는데요. 평소 우리가 사는 환경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주목할 만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 뿐 아니라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소품까지 판매하고 있으니까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몇가지 제품들을 만져볼 수 있었는데 현수막이나 지하철 광고에서 태어나서 더 재밌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건 제품의 가격이었는데요. 재활용이니 당연히(?) 쌀줄 알았던 제품의 가격이 아주 싸지만은 않더라고요. 하지만 모든 제품이 적합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모두 수작업으로 생산해야 하다보니 인건비부터 소재 자체의 비용까지 공산품보다 오히려 더 공이 많이 들어간다는 설명을 들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던데요.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해외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가격을 알고 계시다면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다고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는데요. 터치포굿이 만들고 있는 업사이클링 아이템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혹 좋은 제품화 아이디어가 있다면 터치포굿 사이트에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쏟아져 나오는 많은 소재를 이용해 멋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면 더 멋진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테니까요. 내가 기획한 아이템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기회가 늘 찾아오는 건 아니잖아요.^^


[관련링크 : Touch4G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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