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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왕돈까스에 비해 부족한 라멘의 맛... 남산 왕돈까스집, 미나미야마... 본문

N* Life/Gourmet

[맛집 리뷰] 왕돈까스에 비해 부족한 라멘의 맛... 남산 왕돈까스집, 미나미야마...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5. 2. 07:30

그렇습니다.
그날, 운수 좋았던 그날의 점심이 바로 남산 돈까스거리(?)의 미나미야마였습니다.
말로만 들었지 남산의 왕돈가스는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평일 점심 시간인데도 줄을 서서 돈까스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가득하더군요.-_-



조금만 늦게갔다면 저희도 한참 기다렸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랄까요.
예약을 했음에도...



자연스레 주문하게 되는 런치 세트, 왕돈까스 메뉴...


2층에 마련된 그리 넓지 않은 매장에 자리가 잡혀있었고 앉자마자 메뉴판이 오더군요.
아마 점심에 이곳을 찾는 10분중 7~8명은 선택할 것 같은 런치 세트 메뉴. 뭐 저희도 고민없이 런치 메뉴를 골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라멘 왕 정식'이었는데 왕돈까스와 라멘으로 구성된 메뉴였는데요.
절반의 성공이 아니었나 싶네요. 왕돈까스는 그럭저럭 어린시절 맛봤던 경양식집의 그 느낌과 비슷했지만 라멘이 기대 이하의 맛을 보여줬거든요.-_-;;




아무튼 메뉴를 고른 후 나온 녀석은 이 스프.
후추가 잔뜩 뿌려진 맛, 순식간에 그릇을 다 비우고 말았습니다. 뭔가 추억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식전에 먹기엔 뭐 무난했습죠.




이쯤되니 주변이 보입니다.
이런 OOO 거리에 꼭 있게 마련인 원조집 논란은 이곳도 마찬가지인듯 주변의 거의 모든 돈까스집이 서로 원조라며 자랑하고 있던데 일단 이곳도 원조라고 써있더군요.




얼마 지나서 넓쩍한 왕돈까스가 등장했습니다.
예상대로 광대해 보이더군요. 대신 이런 왕돈까스들이 의례히 그렇듯 두께는 초슬림입니다.ㅎㅎ 덕분에 시각적으로 압도하는 첫 인상은 막상 돈까스를 잘라보면 김이 빠지게 되죠.




맛은 어린 시절의 그맛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소스가 조금 짜다 싶긴 했지만 추억의 돈까스, 돈까스를 먹고 나면 후식이라며 쿨피스 한잔을 주던 경양식집 맛과 많이 닮아있거든요.



왕돈까스에 비해 너무 부족한 라멘의 맛...


헌데 세트로 등장한 일본 라멘의 맛이 예상을 한참 벗어나더군요.
사이드 메뉴였던 만큼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에 담겨진 라멘의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지만 돈코츠 라멘 특유의 진한 국물맛을 기대했던 제겐 어찌나 밍밍하던지... 그 맛에 오히려 놀랄 정도였습니다. 




면발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는데요.
탱글탱글과는 영 거리가 있는 퍼진 면발까지 화룡점정을 찍듯 만족도를 떨어트리더군요.
덕분에 돈까스는 깔끔히 비운 것과 달리 라멘은 저렇게 남기고 말았네요.ㅠ_ㅠ




흠. 저희가 도착했을때 우동은 준비가 안된다고 해서 아무도 못먹은 걸로 알고 있는데...
미나미야마의 우동은 괜찮을런지. 안타깝게도 다음에 또 갈 것 같지는 않은 집이 되었습니다만 궁금하긴 하네요.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겠다는 집이긴 하니까요.
처음 맛본 남산 왕돈까스는 그렇게 절반의 성공 정도로 기억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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