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제주도 여행] 잊을 수 없는 그 바다, 홍조류 해안 서빈백사... 우도 여행... 본문

N* Life/Travel

[제주도 여행] 잊을 수 없는 그 바다, 홍조류 해안 서빈백사... 우도 여행...

라디오키즈 2012.07.06 07:30

이번에 알았습니다.
제주도에 부속 섬인 우도가 그렇게 크다는 걸. 마라도의 21배라던가요? 암튼 생각보다 정말 크더군요. 섬에 사시는 분들도 7,000여분이나 되고 땅콩 같은 특산물도 있다는 그곳. 제주도 여행의 한 코스로 저희가 찾은 우도는 그렇게 예상치 못한 매력을 품은 섬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더 좋았던 섬, 우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잠시 맞나 싶더니 어느새 우도가 보이더군요.

역시나 제주도에서 가까운 섬 우도. 제가 제주에 다녀온게 연휴의 끝물이었던지라 우도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건 포기하고 우도 안에서 정기적으로 운행된다는 관광 버스를 타기로 했죠. 섬의 주요 포인트를 도는 이 버스는 한번 요금을 내면 섬에서 빠져 나올때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자전거나 ATV, 카트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대여해주고는 있었지만 자전거는 섬의 규모를 생각하면 우습게 도전했다 진땀을 빼야한다는 얘기를 나중에 버스 운전사 아저씨한테 들을 수 있었죠. 참고로 버스는 1번을 추천 드립니다. 각각의 버스엔 당연히 다른 운전사분들이 계시는데 가이드로서 유쾌하게 리드해주신 건 1번 아저씨가 유일했거든요. 세번의 버스를 갈아타는 와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곳, 서빈백사...


저희가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사자 바위가 보이는 지두청사, 우도봉이었습니다.
낮에 도는 코스는 크게 지두청사(우도봉), 동안경굴(검멀래), 하고수동 해수욕장, 서빈백사(홍조단괴)인데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피서철이 아니면 내려달라고 요청할 경우에만 선다는군요. 그래서 저희도 내리지 않았는데 들어보니 거기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우도봉에선 사자 바위를 빼면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우도에서 가장 높다는 곳을 찾기하고 있는 넓은 초원에 준비된 산책 코스를 도는 사람들을 본게 다인 것 같으니까요. 동간경굴은사실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는데요. 점심을 먹으러 가야 했기에 사진 한장 찍고 훌쩍 지나왔네요.-_-;;





하고수동 패스~ 마지막으로 도착한 서빈백사.
밥도 밥이지만 한때 산호 해안이라 불렸다는 이곳엔 홍조류가 남긴 잔해가 새하얀 모습으로 해변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듣기로 홍조류로 이뤄진 해안은 이곳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천연기념물이고 홍조류를 주워오는 건 불법이라고 하고요.







그럭저럭 점심을 해결하고 조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익숙한 모래의 모습이 아니어서인지 원호가 모래놀이가 아니었다며 계속 얘기하더군요. 늘 봐오던 황금빛 모래가 아닌 하얗고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홍조류를 만지고 놀자니 느낌이 달랐나봐요. 뭐 그래도 등짐까지 지고간 도구들로 이것저것 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것 같지만요.^^



잊지 못할 추억의 한장, 우도...








그렇게 평화로운 오후를 즐기다가 돌아온 우리.
작은 줄 알았던 우도의 규모에도 놀랐지만 서빈백사 같이 독특한 해변을 품고 있다는 것도 이채로웠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 바다가 전해준 기분 좋은 에너지도 좋았고요. 다시 우도를 찾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게되면 이번엔 검멀래도 둘러보고 싶네요. 그곳 바다도 좋겠죠?^^


PS.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우도서 맛본 회국수와 전복죽은 별로였네요.-_-;;


Tag
, , , , , , , , ,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