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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내 국민연금이 투자됐다고...?! 베를린의 관광 명소, 소니 센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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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내 국민연금이 투자됐다고...?! 베를린의 관광 명소, 소니 센터...

라디오키즈 2011.09.27 14:00

베를린의 관광 명소로 난데없는 소니 센터가 꼽히다니.
독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계셨겠지만 저만해도 사실 그 곳이 왜 관광 명소인지 모른체 그곳을 찾았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소니 A/S 센터인가 싶었거든요.=_=;;



포츠담 광장의 랜드마크, 소니 센터...


포츠담 광장(Potsdamer Platz)에 위치한 소니 센터(Sony Center)는 그 이름처럼 일본의 소니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된 광장 부지를 사들여 세운 종합문화센터라고 하는데요.




전반적으로 큼직한 건물들이 모여있는 컴플렉스형 건물군을 아우르는 천막형 지붕이 인상적이더군요. 천장을 타고 도는 천막은 후지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는데요.


후지산에서 따왔다는 대형 지붕...





소니 센터에 자리한 몇개의 빌딩을 묶은체 하늘부터 펼쳐진 이 천막은 투명 소재로 둘러쌓여 있어 흡사 커다란 유리 지붕 아래 깔끔한 블라인드를 설치한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넓다란 광장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주변을 살펴보니 소니센터는 단순히 한 기업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여러 기업이 입주해 있고 극장과 식당가를 포함한 거대한 주상복합 쇼핑몰의 느낌을 주더군요. 심지어 레고랜드까지 입주해 있는데요~






소니 센터는 국민연금의 것...


재밌는 건 이곳에 원래 있었던 소니 사무실들은 이전에 영국 등 유럽의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는 것이고 현재 소니 센터의 주인은 우리나라 국민연금이라고 하더라고요. 국민연금이 통채로 사들인거죠. 더 이상 소니와는 연이 없는 소니 센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워낙 일반명사화된 이름 탓에 소니 떠나갔다해도 건물 주인이 바뀌었음에도 소니 센터라는 이름이 바뀌진 않았지만 멀리 타국에 위치한 건물이 내가 내고 있는 연금으로 사들인 건물이라는게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저 많은 유리창 중 한장 정도는 내 연금이려나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요.^^




그건 그렇고 인구가 300만쯤 되는 도시 베를린의 모습은 초고층 빌딩의 숲이 아닌 낮은 건축물들이 가득해서 그나마 포츠담 광장 근처에서 높은 건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낮은 건물이 많은 것도 좋더라고요. 하늘이 더 시원스레 눈에 들어온달까요. 땅이 좁다며 하늘로 하늘로 솓아오른 우리나라와는 비교되는 스카이라인이 좋았다는 얘기죠.
-_- 근데 처음엔 소니 센터 얘기였는데 왜 끝은 베를린의 스카이 라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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