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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이제는 그저 흔한 이국의 관광지일뿐... 체크포인트 찰리... 본문

N* Life/Travel

[독일 여행] 이제는 그저 흔한 이국의 관광지일뿐... 체크포인트 찰리...

라디오키즈 2011.09.26 14:00
독일이 통일되기 전 동 베를린과 서 베를린을 연결하는 몇 안되는 관문.
미국과 소련의 군사들이 통제하면서 동서독 주민들을 통행시키던 관문. 바로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 찰리 검문소 얘기입니다.






관광지란 이름의 검문소...


알파, 브라보, 찰리의 그 찰리에서 유례됐다는 이곳은 베를린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관광지인데요. 그래서일까요? 그곳에서 제가 느낀 건 허무함 뿐이더군요. 긍정적인 허무함부터 부정적인 허무함까지...




체크포인트 찰리에는 찰리 검문소 자체와 근처에 위치한 장벽 박물관 등이 있는데요.
역사적인 스팟 중 하나임에도 오랜 시간이 흐른 후인지라 허가증을 받고 관문소를 통과하거나 무단으로 장벽을 넘다가 죽음을 맞았을 이들을 떠올리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흔한 관광지일뿐...


더욱이 맥도날드 같은 매장에 둘러 쌓여있다보니 어두운 과거를 떠올리는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요즘엔 2유로만 내면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가짜(?) 병사들이 서 있는 곳이니 뭔가 의미를 부여한다는게 더 억지스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스스로는 분단의 역사를 함께 안았던 나라인지라 좀 더 절박하게 무언가를 찾아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기껐해야 베를린 장벽의 돌부스러기나 파는 곳, 기념 사진이나 찍는 느런 곳으로 체크 포인트 찰리를 기억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오랜 진통 끝에 통일을 이뤄낸 독일.
하지만 이념의 차이로 피로 얼룩진 내전을 치룬 우리나라와 북한이 과연 잘 풀어낼 수 있을까요. 경제력 차이부터 뿌리가 점점 깊어지는 양쪽의 반목까지 독일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_-;; 생각하면 할수록 왠지 마음이 무거워만 지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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