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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분단 독일을 추억하다,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벽화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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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분단 독일을 추억하다,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벽화들...

라디오키즈 2011.09.19 14:00
독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더라도 이곳이 분단국가였다는 걸 느낄 수 있는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통일된지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터라 기념품으로 파는 베를린 장벽 부스러기나 포인트가 되는 관광지를 방문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렵다는 거죠.


그나마 눈썰미가 있다면 구 동독 건물이 서독쪽 건물과는 다르게 생겼다는 걸 느낄테고 사전에 공부를 많이 해갔다면 알겠지만요. 전 사전 지식도 부족했고 눈썰미도 별로여서 그나마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아니면 와닿지 않았죠.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벽화들...



그런 분단 독일을 추억할 수 있던 곳,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이야기를 해보죠. 베를린 장벽이 잘 보호된 그곳엔 1.3km 구간의 장벽에 세계 21개국의 작가 118명이 그린 벽화가 그려져있고 그걸 보러가는 저희 같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죠.


제가 찍어온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벽화들 좀 보실래요?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담은 벽화들이 가득하더군요. 평화의 이미지 뿐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변화의 기운, 혹은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옮겨가는데 따른 혼란스러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들이 긴 벽을 빼곡히 감싸고 있었는데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재밌는건 벽화로 가득한 벽의 뒷편에는 낙서들이 그득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벽화 사이사이에도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가 있었지만 반대편에 더 많다는 얘기죠.






과거 이 베를린 장벽을 넘기 위해 생명을 걸었던 사람들을 추억하기엔 날씨도 너무 좋았고 공원을 찾은 이들의 모습도 너무 자유로워 마치 영화 세트에 와있는 느낌이 들정도 였는데요. 우리도 남북이 통일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저렇게 바뀌어 가겠죠.^^


이미지가 다소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었지만 잘 보셨는지요.
혹 손가락이 아프셨다면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독일 이야기 좀 더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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