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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예술가의 마을 소살리토(Sausalito)와 금문 공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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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예술가의 마을 소살리토(Sausalito)와 금문 공원...

라디오키즈 2011.05.25 07:00

예술가의 마을에 입성...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지나 당도한 곳은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소살리토(Sausalito)였는데요.
그 이름처럼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모여있던 이 마을은 초기엔 낡은 조선소가 많아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시작했지만 골든 게이트 브릿지가 놓인 후에는 접근성에 멋진 자연 경관이 어울려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하더군요. 한켠에 마련된 요트 정박장이 이 마을 사람들의 주머니 크기를 말해주는 것 같기도 했고요.






소살리토는 동명의 영화 제목 때문인지 그 이름 만으로도 또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기대를 잔뜩 던져주는 곳이더군요. 실제로도 다운타운과 떨어져 있는 덕분에 조용한 주택가이면서도 특유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고요. 강한 바람조차 소살리토를 싸고 있는 산에 막혀 부드럽게 불어왔습니다.





일행 중 한분은 이곳이 꼭 인사동 같다고 하던데...
인사동처럼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특유의 분위기로는 일견 상통하는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쾌적이란 표현이 딱 맞는 날씨가 얹혀지면서 이 소박한 마을이 더 사랑스럽게 다가서더라고요.
은퇴하면 이런 곳에 머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은 곳, 금문 공원...



소살리토의 소박함에 잠시 젖어든 후 저희는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다시 거슬러 나와 첫날의 마지막 여행지인 금문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금문 공원은 글쎄요, 앞서 만났던 다른 관광지 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그만큼 우리에게도 익숙한 도심 공원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채로운 녀석들이고 곳곳에 분수가 놓여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임팩트는 약했달까요.





또 금문 공원 한쪽에 자리하고 있던 일본식 정원은 6시에 폐장을 하는 덕분에 6시를 막 넘겨 공원에 도착한 저희는 아쉽게도 겉에서 문만 보고와야 했죠. 왠지 그 내부에는 시크릿 가든 같은 아기자기함으로 무장한 일본식의 정원이 자리하고 있을 것 같던데...^^;;

매력적인 도시에서의 첫날...


이렇게 첫째날 둘러본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적은 인구지만 넓었던 도시, 생각했던 것만큼 익숙한 관광지 풍경,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매력적인 날씨까지...

미국인들이 왜 매년 뽑는 살기좋은 도시 순위에 샌프란시스코를 높은 점수를 주는지 첫날 잠깐 그곳을 경험했을 뿐이지만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온화한 기후 덕분에 노숙자들도 많다는 도시. 그게 제가 샌프란시스코에게서 받은 첫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구글 본사 방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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