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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리뷰] DMB 없이 아이폰4에서 TV를 만나고 싶다면... TVing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11. 6. 09:00
요즘도 출퇴근 지하철 안을 보면 DMB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누구 말대로 지하철에서 무가지를 읽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지만 DMB를 보는 사람들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갤럭시 S 나 아이폰 4 등의 스마트폰이 세몰이를 하는 요즘에도 말이다.

허나 아이폰 4 사용자들에게 DMB는 아니 TV는 여전히 멀기만하다.
DMB 전용 하드웨어가 등장한 것 같긴 하지만 안테나 하나 더 가지고 다니기도 귀찮은 마당에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것부터가 사실 경쟁력을 갖기 힘든 요즘.


스마트폰에서 TV가 땡길때...


꽤 눈길을 끄는 앱이 등장했다.
CJ헬로비전이 출시한 TVing(티빙)이 그 주인공. TV + ing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TVing은 TV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만날 수 있게 해준다.


그간 손바닥 위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았던 tvN이나 Mnet, 온게임넷, MBC게임 등 다양한 채널의 인기 방송을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는 얘기. CJ헬로비전이 케이블 TV 업체인만큼 제공되는 30여개의 채널이 주로 케이블 TV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부에서 이용한다거나 PC를 켜기 번거롭다 싶을때 이용하면 괜찮을 만한 서비스인 것도 사실이다.


참고로 갤럭시 S, 아이폰 4를 비롯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용 어플이 줄줄이 출시될거라고 하니 다양한 단말에서 TVing을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화질과 편의성은 나쁘지 않아...


앱스토어에서 TVing을 검색하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TVing.
설치를 하고 보고 싶은 채널을 눌러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면 인증이 안됐다며 30초만 볼 수 있다는 안내와 만날 것이다.


맞다. TVing은 유료 서비스다.
앱 다운로드야 가뿐하게 무료지만 ^^ 실제 채널을 보려면 정액 요금을 내야하는 것. 얼핏 요금 구성은 케이블 TV의 그것과 닮아있지만 케이블 TV가 지역이나 서비스사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과 달리 심플하고 명확한 느낌이었다.


주요 채널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베이직 패키지(30일 3,500원)가 가장 눈에 띄며 PC에서만 볼 수 있는 일부 성인 콘텐츠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플러스 패키지(30일 14,000원)까지 다양한 요금제가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매월 자동 결제를 신청하면 앞서 소개한 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고 만약 집에서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나 케이블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요금 할인을 받거나 아예 무료로 볼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해 두는게 좋다.


이렇듯 요금을 내고 만나는 TVing의 모바일 서비스지만 오 제법 괜찮다.
HD급은 아니라고해도 구리구리한 지상파 DMB에 비하면 한결 깔끔한 화질과 안정적인 재생을 자랑했다. 또 적지 않은 채널에서 자주 보는 원하는 채널만 마이채널로 등록할수도 있고 검색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


다소 의외였던 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서비스와의 연동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스마트폰용 앱답게 현재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트위터에서 어떻게 화제가 되고 있는지 검색한다거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보고 있는 방송에 대한 감상평 등을 남길 수도 있다. 이 부분은 해외에서 비슷한 시도(내가 보는 TV 프로그램을 지인에게 추천하는)가 있었던 걸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반영해둔 것으로 보인다.


Wi-Fi서만 작동... 안심 vs 불편


한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건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상대적으로 고용량의 동영상 스트리밍에 대응하는 TVing의 자세에 관한 부분이다.


TVing은 3G 모드에선 동영상을 볼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고용량의 동영상 데이터를 주고받다보니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요금 폭탄을 빗겨가는 방법으로 아예 3G에선 동영상을 볼 수 없도록 막아놓은 것. 일견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막아낸 시도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TVing의 이용 빈도가 Wi-Fi 존 안으로 제약되어 버리는 문제가 바로 그것.
와이파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보니 이통사의 와이파이존 혹은 집이나 사무실처럼 무선 AP가 근처에 있어야 이용에 무리가 없게됐다. 그렇다보니 DMB가 그렇듯 달리는 대중교통 안에서 만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대중교통에서도 Wi-Fi를 이용할 수 있다면야 당장에라도 DMB를 밀어낼 혹은 어깨를 견줄 파괴력을 보일 수 있겠지만 한계로 느껴지기도 했다.


전반적인 TVing의 평가는...


DMB 대비 나은 화질과 다양한 채널, 한달에 3천원 내외의 요금, Wi-Fi에서만 볼 수 있다는 약점 혹은 안심 요소 등을 포함해서 TVing을 써본 며칠 간의 느낌은 좀 더 다듬으면 제법 경쟁력있는 앱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현재 제공되는 30여개의 채널에 공중파까지 추가되어 PC에서 제공되는 것 같은 다양한 채널을 만날 수 있게되면 또 Wi-Fi 외에 3G에서도 다소 저화질로라도 이용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한층 만족스런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는 얘기다.


아이폰의 경우 tv팟과 같은 UCC 스트리밍 서비스에 최근 VLC 플레이어까지 등장하면서 동영상 파일을 즐기는 방법이 점차 다양화되고 편리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TV를 만나는 건 쉽지 않았지만 TVing이 그 시장에 변화를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된다.

TVing에 신규로 가입하면 며칠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결제를 하고 이용해도 될만한 녀석인지 판단하고 이용해 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관련링크 : TVing.go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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