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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리뷰] MOTOROLA의 터치폰은 이런 느낌... MOTOPRIZM 발표회 이야기

라디오키즈 2008.12.19 13:09
싸늘한 추위가 밀려드는 요즘. 아직 3G가 아닌 2G 사용자들에게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그 동안 PRADA폰을 제외하고는 좀 처럼 등장하지 않았던 2G 터치폰이 모습을 드러낸 것.

그 주인공은 바로 모토로라가 빼어든 신무기. 전면 풀터치폰 모토프리즘(MOTOPRIZM).


지난 화요일 모토로라 코리아는 일련의 블로거들에게 자사의 디자인룸을 소개하고 모토프리즘을 소개하는 블로거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많이 알려진 건 아니지만 모토로라의 경우 국내에서 디자인한 제품이 세계로 팔려나가는데 그런 모토로라의 디자인 환경을 소개하고 출시 예정인 새로운 모델까지 먼저 선보인 것. 그만큼 블로그를 중요한 매체로 인정하는 듯 해 살짝 기분이 좋았다는 후문.

이번에 공개된 신무기는 모토로라 특유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기존의 제품들과 다른 몇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런 이야기들을 꺼내볼까 한다.


바 같기도 폴더 같기도... 모토프리즘의 외형



2.8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길게 자리하고 있음에도 전반적으로 곡선 디자인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모토프리즘은 기존의 모토로라의 특징인 포근한 그립감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래서인지 전전작인 페블과도 약간은 비슷한 느낌을 줬는데 이는 전면 디자인 보다는 후면 디자인 덕분인 듯하다. 또 후면에는 미국판(200만 화소)과 달리 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화소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플래시나 셀프 촬영용 거울 등이 없어 셀카 놀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 같다. 아마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위해 그런 기능들을 포기한 듯...


특히 디자인 면에서 여타의 전면 터치폰과 다른 것이 액정을 보호하듯 자리한 투명한 터치 레이어. 얼핏 보면 단순한 덮개로 보이는 이 부분에 모토프리즘 만의 특징이 자리하고 있다. 이 레이어 덕분에 폴더 타입으로도 바 타입으로도 보이는 외형적인 특징 외에도...


이곳에는 플로팅 이어피스라 불리우는 송화부가 자리하고 있는데 마치 호수 위에 떠있는 외딴 섬처럼 동떨어진 이어피스가 들려주는 소리는 자못 신비롭기까지 했는데... 아마 처음 모토프리즘을 써볼 기회가 있다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본체 오른쪽에는 microSD 메모리 카드 슬롯, 위성 DMB 안테나 포트, 위성 DMB tu버튼, 카메라 버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생각보다 통통한 디자인인지라 최근의 얇은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나름 동글동글 예쁘도 그립감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왼편에는 이어폰과 충전용 젠더를 연결할 포트와 상/하 버튼, 홀드 버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충전용 젠더의 경우 2008년 생산 제품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는 표준 20핀 단자가 적용되어 있고 홀드 버튼의 경우 홀드가 되어 있더라도 레이어를 들어 올리면 홀드가 풀리는 형태다. 나름 괜찮다고 할까나~~^^


모토프리즘의 내부 UI와 터치의 비밀...



모토로라 최초의 전면 풀터치폰 모토프리즘.
그래서인지 내부의 UI는 경쟁 모델들과 다소 비슷한 느낌이었다. 서로 서로 벤치마킹을 해온 결과인 듯. 하지만 UI 자체의 재미 요소 등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위로 올리고 아래로 내리면 나타나는 커튼 오버레이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채택한 감압식이 아닌 아이폰이 사용하는 정전식을 사용한 터치를 지원하고 있어 약간은 다른 조작감을 경험케 할 것 같은데...

이렇게 놓고보니 국산과 외산의 터치감 경쟁이라는 묘한 구도가 생기는 것 같다.^^;;
참고로 아이폰과 같은 정전식이긴 하지만 아이폰의 멀티 터치가 아닌 싱글 터치이니 오해 없으시길.


이렇게 투명 레이어를 닫은 상태에서도 레이어를 누르는 것으로 본체의 일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퀵 억세스라는 기능도 제공한다. 레이어만 눌러도 터치가 된다는 것.


이런 터치가 가능한 이유는 사진 속 미세한 선들 덕분. 수십개의 전도체가 깔려있어 일종의 센서처럼 작동하는가 하면 전기 신호를 이어피스까지 전달해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된 것.

그런데 왠지 하드 코팅했다는 이 투명 레이어 위에도 보호 필름을 붙이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이 밀려든다.


모토프리즘과의 짧은 만남.... 그 후일담


간단히 모토프리즘의 특징과 디자인에 대해 살펴봤다.
아직 모토프리즘의 가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최근 출시된 전면 풀터치폰들이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는 걸 보면 매우 저렴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이 제품에 눈길이 가는 건 앞서 설명한 디자인적인 특징에 아이폰과 같은 정전식의 뭔가 다른 터치감, 유니크한 플로팅 이어피스와 같은 제품 자체의 이채로운 모습과 함께 2G 터치폰이라는 시장성에 있다 하겠다.

사실 정부는 010 통합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하지만 아직 011 사용자(2G)가 많은데 막상 이들은 주변의 터치폰 열풍에 합류하고 싶어도 쓸만한 폰이 없었기에 기기변경 등으로도 모토프리즘이 제법 팔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허나 추운 겨울에 꼭 손가락을 써야 하는 정전식을 쓰고 있다는게 불편함으로 다가오지 않을지~~ㅎㅎ 어쨌든 이제 모토프리즘은 소비자들 앞에 서게되는데 얼마나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을지가 자못 궁금해진다.



기존의 모토로라가 다소 익숙한 스타일에 안주했다면 이번 모토프리즘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추구한 만큼 대박까진 아니더라도 중박 이상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떨지~~

[관련링크 : Mymotoro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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