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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산불을 끄는 시대가 온다... 산불 진화 로봇 OLE 본문

N* Tech/Science

곤충(?)이 산불을 끄는 시대가 온다... 산불 진화 로봇 OLE

라디오키즈 2007.08.14 20:00
커다란 피해를 주는 산불.
그 산불을 잡기 위해 좀 더 특별한 녀석들이 온다.

미래의 산불 진화를 담당할 곤충형 로봇 OLE를 만나보자.


특별한 산불 진화 도구... OL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일의 Magdeburg-Stendal FH 연구팀에세 개발 중인 곤충형 로봇 OLE는 산불 진화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로봇이다.

울퉁불퉁한 산악 지형에서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곤충 형태를 택했는데 내장된 적외선과 바이오 센서를 통해 산불을 감시하고 불을 발견하는 즉시 보고와 진화에 나서게 된다고 한다.

OLE의 원형이 되는 곤충은 노래기 종류라고 하는데 외견으로 볼땐 흡사 쥐며느리와 닯았다. 단지 모양만이 아니고 실제 움직임에서도 쥐며느리와 유사한 점이 있는데 쥐며느리가 위험이 닥치면 몸을 둥글게 말아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처럼 OLE도 불길이 다가와 위험해지면 6개의 다리를 내부로 끌어당긴 후 몸을 둥글게 말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몸을 만 상태에서는 최대 1,300도의 불길도 견딜 수 있다니 정말이지 화재 진압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로봇이라 할 것이다.

시간당 10~ 20km/h의 이동 속도를 자랑하는 OLE는 개발이 완료되면 독일 남부의 넓은 산림 지대를 담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략 7,000km²의 산림 지대를 감시하는데 30대의 OLE면 충분할 것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형 화재로 번져 커다란 피해를 주는 산불...

우린 가끔 TV를 통해 대형 소방 헬기와 수많은 군경이 장시간 산불 진화에 애쓰는 모습을 보곤 한다.

담배꽁초나 등산객의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이 커지기 시작하면 진화도 어려워지는데다 하늘에서 물을 쏟아 부워 큰 불을 잡더라도 자칫 방심하면 남은 불씨에서 다시 큰 불이 되어 버리는 산불.

또 불길이 거세지면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아 일단 산불이 나면 커다란 피해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OLE의 출현은 무척이나 고무적이다.

산림 감시원의 업무를 보조하여 작은 불씨부터 확실히 발견하고 제압하면 커다란 불로 커지는 것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테고 또 일단 시작된 불이라고 해도 빠른 대처나 뒷수습에  OLE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 같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배웠다... OLE

또 OLE에 관심이 가는 이유가 있는데 이는 OLE가 자연을 모티브로해서 제작된 로봇이라는 점이다.

최근엔 놀랄만한 생물들의 능력을 모티브로 해서 개발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합이 분비하는 천연 접착물질을 통해 강력한 접착제를 개발하거나 거미줄을 모티브로 강철보다 강한 섬유를 만들려는 시도 등 인간은 자연을 벤치마킹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OLE도 외형과 행동 패턴을 자연에서 배워온 것으로 앞으로도 이렇게 자연을 배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제품들이 많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매년 크고 작은 산불로 오랜동안 기른 귀한 산림자원이 훼손되는 상황에서 OLE와 같은 로봇의 활약으로 그 피해가 적어질 수 있다면 OLE의 성능 검증 후 우리나라에 몇대 쯤 들여와 보는 것은 어떨까?

[관련링크 : Research-in-germany.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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