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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 단순함을 거부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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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 단순함을 거부하다.

라디오키즈 2007.04.27 10:07
작은 크기에 PC가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데이터 저장소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USB 메모리. 아마 이 블로그의 방문자라면 한개 이상의 USB 메모리를 가지고 있을 듯 한데...

내가 처음 썼던 USB 메모리의 용량은 32MB였다. 지금 쓰고 있는 녀석이 1GB 짜리이니 그 비약적인 용량의 확장이란... 그런 USB 메모리를 활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 정도. 하나는 일반적인 휴대용 파일 보관소로 활용하는 것이고 또 하나의 중요한 활용법은 인증서 보관이다.

인터넷 뱅킹이 일반화되면서 은행 거래용 인증서의 사용은 일반화되었다.
인증서는 인터넷 뱅킹 등에 사용되는 만큼 보관이나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기본적으로 암호화에 신경을 쓴 인증서들이긴 하지만 만에 하나를 생각하면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노릇... 이럴 때 인증서를 USB 메모리에 넣어다니면 정말 편리하다. 외부에서도 USB 메모리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인터넷 뱅킹을 할 수도 있고 USB 메모리는 평소에는 PC에서 빼놓았다가 은행 등을 이용할 때만 연결하면 되니 더 안심이 되지 않는가.

뭐 이번 포스트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독특한 형태와 기능으로 눈길을 끄는 USB 메모리 몇가지를 소개해볼까하는 생각으로 포스트를 정리하던 중 USB 메모리 사용에 대해 몇 자 적어봤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독특한 외형 혹은 기능을 갖춘 USB 메모리들을 만나보자.


- USB 메모리지만 오프너도 되는... Pop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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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너라고 하면 병 뚜껑을 딸때 흔히 쓰는 도구.(혹자는 숟가락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USB 메모리에 오프너 기능을 추가Popdrive는 이질적인 기능을 섞어놓으면서 눈길을 끄는 케이스인데 그 효용성이 조금은 의심스럽다.

병 뚜껑을 따기 위해 USB 메모리에 무리한 힘을 가했다가는 오프너 구입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아까운 데이터를 날릴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1GB 용량에 가격은 29.99달러다.


- USB 메모리가 허브 기능도 제공한다면... RITEK EZdrive - Y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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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가 예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Yego는 일반적인 USB 메모리의 기능에 USB 허브를 추가한 제품으로 흡사 티셔츠의 양 팔로 보이는 부분에 USB 포트가 달려 있다.

그렇게 두 개의 USB 포트를 통해 USB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
최대 4GB를 지원하는 모델까지 출시되어 있고 Y형으로 되어있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사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난 모델.


- 알루미늄을 두른 튼튼한 USB 메모리... Corsair Survi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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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 가운데나 북극이나 남극과 같은 극한의 자연환경.
그러한 자연 환경 아래서 작동하는 컴퓨터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장 등 특별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튼튼한 제품들이 제법 등장했는데...

USB 메모리도 그런 대열에 합류를 하는 것인지 Corsair가 내놓은 모델이 제법 튼튼해 보인다. 그 모델명도 Survivor인 이 USB 메모리는 알루미늄을 장갑처럼 두르고 있어 강인한 인상을 느끼게 해준다.


- 가장 작은 USB 메모리를 향한 시도... KINGMAX Super St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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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최소화를 차별 포인트로 꺼내든 USB 메모리도 있다.
KINGMAX가 내놓은 이 USB 메모리는 1g의 무게와 34 x 12.4 x 2.2mm의 최소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작다고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USB 2.0을 지원하고 용량도 최대 4GB를 지원할 만큼 경쟁 제품에 비해 못지 않은데 아마 Super Stick이란 이름도 그래서 붙여진 것 같다.


USB 메모리 전성시대...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USB 메모리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무난한 디자인의 제품부터 음식이나 캐릭터 등의 특별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제품들, 용량이나 기타 성능으로 경쟁하는 모델들까지... 가히 USB 메모리 전쟁이라 부를만 하다.

다만 국내에선 그 전쟁의 양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지는 않은데 이는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워낙 훌륭한 탓에 이메일이나 웹디스크와 같은 대체 서비스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증서 보관 등 USB 메모리가 진가를 발휘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그 사용자는 차츰 더 늘어날지도... 최근엔 USB 메모리 단가가 내려가면서 기념품 같은 형태로도 많이 배포하니 말이다.

그리고보니 플로피 디스크를 몇 통씩 가지고 다니던 시절의 기억도 나고... 이 작은 USB 메모리의 편리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PS. 여러분은 USB 메모리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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