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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0 리뷰] 보급형 LTE 스마트폰이라고 무조건 낮춰 보진 마세요... LG전자 스마트폰 F70 사용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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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0 리뷰] 보급형 LTE 스마트폰이라고 무조건 낮춰 보진 마세요... LG전자 스마트폰 F70 사용기...

라디오키즈 2014.06.04 06:00

이통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던 영업 정지가 순차적으로 끝나면서 다시 한번 이통사들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최근 펼쳐지고 있는 경쟁의 핵심을 저렴한 단말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형 모델의 가격 인하는 물론 보급형이라며 이전엔 그다지 관심을 주지 않던 녀석들에게 관심을 주기 시작한 건데요.


사양과 타협하면 눈에 들어오는 신상 보급형 스마트폰, LG전자 F70...


LG전자가 만들고 SK텔레콤 등을 통해 유통되는 F70(LG-F370S)도 그런 녀석 중 하나입니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F70은 이전에 다른 글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LG전자가 전세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출시한 모델로 사양보다는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가진 녀석인데요.




F70의 사양은 4.5인치 WVGA(800 x 480) IPS 디스플레이와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00, 1GB 램, 8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30만/500만 화소 카메라, FM라디오, 와이파이, 블루투스, 2,44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으로 채워져 있는데요. 사양 자체로 보면 확실히 눈에 띌 만큼은 아니지만 보급형 모델인 걸 감안하면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지원 등 나름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요.^^




특히 이 녀석이 재밌는 건 글로벌 모델이었던 과거 때문인지 국내 스마트폰이라면 기본 옵션 같은 DMB 대신 FM라디오를 제공한다는 건데요. 국내에서는 라디오를 제공하는 모델이 거의 없는 걸 감안하면 그 부분도 나름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겠죠. 선호도는 어디가 높을지 모르겠지만요.






디자인은 한마디로 매끈한 편입니다.
성인 남성의 한손에 착 감기는 크기에 적당한 두께와 양각 도트 패턴을 적용한 후면 케이스가 만드는 그립감도 제법 괜찮고요. LG전자의 하이엔드 모델과는 달리 홈버튼 등이 물리버튼으로 빠져있고 후면 버튼 대신 측면 버튼 등 전통적인 구성을 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데요. 클래식한 느낌에 미니멀리즘한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후면 버튼이 없어도 LG전자의 대표 UX랄 수 있는 노크온과 노크 코드 등도 모두 지원하고 있으니 화면을 켜고 끌때 편리하게 노크온을 활용하실 수 있을 거에요.^^


 


자. 이렇게 스펙표에 정리되어 있는 사양과 외관을 살펴봤으니 실제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역시나 작은 화면. 아니 4.5인치도 아이폰 등에 비하면야 작다고 할 수 없겠지만 6인치에 육박하는 G 프로 2를 쓰고 있는 입장이니 첫 인상은 참 귀엽다는 거였는데요.


귀여운 크기와 사양, 생각보다는 괜찮은 퍼포먼스... 하지만...




해상도가 낮다는 건 화면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웹서핑부터 앱 사용 시까지 여기저기에서 다소 거친 느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낮은 해상도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나은 퍼포먼스와 더 오래가는 배터리라는 반대 급부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색감은 꽤 진한 느낌이던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생각보다는(보급형이라는 타이틀이 달리면 늘 걱정하는 것보다) 체감하는 퍼포먼스 등이 양호했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보급형을 지향하며 나온 녀석이라서 기대보다는 걱정으로 화면을 열었던 제 생각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는데요. 물론 고사양의 3D 게임을 빵빵하게 돌리거나 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720P 수준의 동영상 재생이나 일반적인 앱 활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애초에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요즘 같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감히 출시를 꿈꾸지 못했을테지만요.




앞서 언급한 노크온 등의 UX 외에도 LG전자 스마트폰하면 떠오르는 플러그앤팝, 퀵 메모, 퀵 슬라이드 등 주요 UX는 다 담고 있다는 것도 이 녀석의 장점인데요. 하이엔드 모델에서 익숙해진 UX가 보급형으로도 잘 전이되어 있다는 것도 F70을 선택하실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비단 제조사 UX 만이 아닙니다. SK텔레콤으로 출시되는 녀석답게 T전화도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요.

보통 이통사앱하면 호평보다는 혹평을 쏟아내시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런 비난 속에서도 꽤 많은 분들을 매료시키는 녀석들이니 T전화도 충분히 활용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모델을 택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인 통화 기능을 많이 이용하실 듯 하니 활용도도 나쁘지 않을테고요~




정리하자면...

F70은 누가봐도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거나 꼭 사야할 모델이라고 치켜세워줄 만한 녀석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들떠도 볼 필요 없는 그런 제품 역시 아닙니다. 본인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고려하고 현실적으로 실속을 챙기시고자 하신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요. 보조금, 약정 기간 등 여러 변수가 있는 스마트폰 구입이긴 하지만 잘 따져보고 실속있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시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관련링크 : LGMob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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