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정말 그럴까..
어제 어떤 블로거의 글을 봤다.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기존의 글들은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남겼었다.
그 블로거의 글을 읽으며 '나라면 어땠을까?'라는데 생각이 미쳤다.
나도 블로그를 옮긴다면 기존의 글을 다 포기할 수 있으려나..
생각해보면 난 쉽게 어떤 것을 버리는 타입은 아닌 것 같다.
당장 필요가 없어도 주섬주섬 가지고 있는 것들이 제법되니까...
필요치 않은 파일들도 하드 여기저기에 박혀있고 고장난 컴퓨터 부품도 몇 개정도 집안에 굴러다니고...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이전 ZOG 블로그에 담았던 대부분의 글이 이곳에 옮겨와 있고...-_-;;
여기저기 포털 블로그에도 내 흔적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간 정리해둔 것들.. 내 이야기를 두고 두고 보고 싶은 마음일까.
아니면 정리하기 귀찮아서 일까.. 그도 아니면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이 많아서 일까...
내 흔적을 지우지 못하고 내 기억을 남기고 내 추억을 이야기하고..
미련이 많아서 후회가 많은 건 아닌지 모르겠다.
미련이 많아... 미련이... 그리고 후회도... 이젠 버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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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나 후회도 추억의 기억들... 버릴 수야 없죠..
2006/05/04 15:55다만, 미련이나 후회를 한발 뒤에서 볼 수 있는 여유를 찾는게 좋을 것같아요 ^^;;
웁스..-_-; 역시 그게 제일 어려운 것 아닌가요~
2006/05/05 14:27그걸 다버리시기엔 너무 아까운듯 합니다. 저도 예전 이글루스에서 이노리로 넘어오면서 많은 파일들을 그냥 포기하고 온적이 있는데요. 너무 아깝더라구요. *^^*
2006/05/05 14:22-_-; 전 그렇게 이사를 가게되면 바리바리 싸가게 되더라구요.
2006/05/05 14:25제가 지금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어떻게 ip주소로 인식하는건가요? 태극기가 뜨네요.. ㅎㅎ
2006/05/05 14:22네.. IP를 통해서 접속위치를 나라별로 표시해주는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 들어오셨다는 글은 zeki님 블로그에서 봤어요.
2006/05/05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