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2주만 끊으세요."
최근 TV를.. 특히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셨던 분이라면 종종 이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야심만만' 등에서 종종 들었던 거 같은데.. 오늘은 '개그콘서트'에서도 나오더군요.
인터넷을 2주만 끊으시면 된다는 자못 진지한 이 충고는 방송에서 비난받을 만한 언사를 돌출적으로 하거나 뭔가 뒷일이 걱정되는 상황이 되는 거 같으면 진행자가 해당 연예인에게 건네는 말이죠.
소위 말하는 악플을 피하려면 대충 2주만 버티면 된다는 그네들의 사는 방식이 엿보이더군요.
2주라는 시간을 정해놓고 얘기하는 건 그 사이 악플들이 잠잠해진다는 기대감이 담겨있는 거겠지만.. 왠지 그런 표현이 좋게 와닿지는 않더군요.
만약 정말 큰 실수를 했다면 아예 그런 프로그램에 나올 수도 없을 테고 변론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지 않는 것이 국민의 정서지만 그렇다고 작은 실수는 2주쯤 있으면 사람들 머리에서 잊힐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뭐랄까 농담이라는 걸 알면서도 썩 유쾌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더 우스운건..-_- 실제로 정말이지 빠르게 새로운 이야기에 달아올랐다가 식어버리는 사람들의 관심이랄까요.
자.. 우리 조금만 더 그들에게 자숙의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소위 공인이라고 불리는 그들이 실수를 했다면 우린 조금은 더 물고 늘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악플은 지양하고요.
자..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자구요. 그들에게 3주 아니면 4주간 이상 인터넷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은 삼가도록 종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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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끼리도 팬 많은 연예인에겐 행동이 조심스럽더군요. 어떻게 보면 자기들끼리 조롱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팬 많은 연예인에겐 조심해야 하고, 팬 없는 연예인에겐 막대해도 된다는 것 같아서 방송 보면서 많이 씁쓸했습니다..
2006/04/10 04:57그러게요. 그들도 서로 그런 씁쓸함에 대한 농담을 건네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얘기도 한번 생각해 볼만하군요.
2006/04/10 13:19이러한 말이 나오는 것이 한국인 특유의 냄비근성 때문에 아닐까요???
2006/04/10 10:352주 정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들 잃어버리니깐요...
그예로 벌써 이휘재 문제나 김동완문제 그리고 영웅재중의 문제.. 벌써 흐지부지되고 있잖아여...
ps:마지막으로 구글 광고 한번 눌러드리는 센스..!!!ㅎㅎ
그러게요. 뭐 꼭 이렇게 안좋을 일이 생기면 냄비근성 얘길 하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번씩은 걸고 넘어지게 되더군요. 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라고 생각해둘렵니다.
2006/04/10 13:22다만 실수를 한 당사자라면 자숙하고 반성해서 다시는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게 해야겠죠...
PS. 광고 클릭 감사합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