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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5 ThinQ 등장... 2017년의 옷에 2018년의 내용물, 듀얼 플래그십 전략(?)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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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5 ThinQ 등장... 2017년의 옷에 2018년의 내용물, 듀얼 플래그십 전략(?)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라디오키즈 2018.06.07 14:00

LG전자가 2018년 첫 플래그십으로 내놓은 LG G7 ThinQ가 사용자의 손에 들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또 다른 플래그십의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이미 루머로는 돌던 녀석이었지만, 당시 루머에는 미국에서 G7 ThinQ를 내놓지 않기로 한 AT&T 한정 모델이라는 식이었는데... 국내에도 7월께 출시될 거란 얘기가 있더라고요.@_@


AT&T를 시작으로 국내에는 7월에 출시할 거라는 LG V35/V35+ ThinQ...


아. 소문의 그 모델은 LG V35/V35+ ThinQ입니다. LG V30S ThinQ를 꼭 닮은 외모를 하고 있어 G7 ThinQ와 달리 뉴세컨드 스크린(노치)는 없습니다. 18:9 풀비전 6인치(1440 x 2880) 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6GB 램, 64/128GB(V35+ ThinQ)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800만/후면 1,600만+1,600만(광각) 듀얼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5.0 BLE, 3,300mAh 일체형 배터리,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입체음향, IP68급 방수/방진, 밀스펙(MIL-STD 810G) 등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챙겨 오던 장점은 고스란히 계승되어 있고 외형은 LG V30S ThinQ지만, 내부는 G7 ThinQ와 더 닮은 이채로운 조합입니다. 2017년 모델에 2018년의 사양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한 느낌이랄까요? 미 판매가가 900달러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고요.




하지만 여기저기 커뮤니티의 평은 나뉘는 느낌입니다. 특히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아 보이는데 그 우려의 포인트는 크게 시차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연달아 출시된다는 점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에 도움이 될지, 나아가 LG V35 ThinQ의 출시에 따라 LG V40 ThinQ 출시 시점이 바뀌거나 지금 V35 ThinQ를 샀다가 얼마 안 있어 V40 ThinQ가 나와서 손해 보는 느낌(!)을 받는 게 아니냐 하는 걱정이 그것인데요.




후자의 걱정은 V40 ThinQ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이니 그냥 V35 ThinQ가 맘에 든다면 사면될 문제고, 맘에 안 들면 기다리면 되는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이니 넘어가면 될 것 같은데... 어차피 신 모델은 계속 나올 테고 타이밍이 구매 시기가 문제라면 죽기 전에 사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테니까요.ㅎ 전자의 문제는 살짝 걱정이 되긴 하네요. 안 그래도 G시리즈와 V시리즈 간의 차이가 약해져 가는 와중에 출시 시기까지 가까워져 둘의 차별점이 점점 희석되는 느낌이라서요. 현재는 LCD냐 OLED냐 정도의 차이만 있는 G와 V 라인이 좀 더 명확한 차이를 가지게 되면 나아질 거 같은데... 당장은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지나 않을까 우려되네요.

물론 LG V35 ThinQ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라인업을 잘 정리해 입맛에 맞는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고만고만한 것 중에 고민하지 않고 믿고 잘 쓰면서 나중에 새 모델로 또 교체할 수 있는 수요를 이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고민은 LG전자가 가장 많이 하고 있을 테니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될까요? 모쪼록 이 난제를 잘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관련 링크: LGnewsr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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