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스테파노 보에리의 프로젝트 포레스트 시티... 대기오염에 신음하는 중국이 선택한 수직 숲 도시 건설... 본문

N* Culture/Design

스테파노 보에리의 프로젝트 포레스트 시티... 대기오염에 신음하는 중국이 선택한 수직 숲 도시 건설...

라디오키즈 2017.07.06 14:00

인구수는 물론 대기오염으로도 인도와 함께 세계 1, 2위를 다투는 중국. 옆에 있다는 이유로 대기 오염의 일부를 떠 앉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참 신경 쓰이는 이웃인데요. 우리가 보기엔 발전이란 이유로 오염도 거침없이 생산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들도 오염을 혐오하며 그 오염과 나름 열심히 싸우고 있기도 하죠.


100만 개의 식물을 도시에 켜켜이 쌓아 수직 숲 도시를 만들겠다는 중국의 도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더 나은 공기질을 위해 전기차 보급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그들이 준비하는 다양한 시도 가운데 보여준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라는 흥미로운 콘셉트도 그렇게 대기오염과 맞서는 중국이 선택한 여러 옵션 중 하나로 보이더군요.



류저우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이 수직 숲 도시는 175만㎡ 부지에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총 100만 개에 이르는 나무와 화초를 건물 지붕과 베란다 등에 심어 적극적으로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담아냈는데요.



도시의 공기질을 높이는 건 물론, 건물의 온도를 낮추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걸 기대한다고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건물 옥상 등에 식물을 심으면 건물의 온도가 내려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죠. 소리도 저렇게나 적극적으로 심는다면 일정 부분 차단해주는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거고요.



계획된 친환경 도시이니 만큼 태양광과 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것도 흥미롭고 좋은 성과가 나타난다면 중국의 다른 도시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테파노 보에리 건축사무소(Stefano Boeri Architetti)는 이미 이탈리아 밀라노에 2만 여개의 식물로 뒤덮인 수직 숲 빌딩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를 만든 전력이 있고 중국 외의 다른 곳에도 이런 수직 숲 빌딩을 선보이고 있어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얘기가 나오면 늘 중국에 화살을 돌리는 우리나라도 선재적으로 이런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한느 생각도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중국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이유로 오염을 방치하고 있으니까요. 한쪽에선 방치된 오염에 신음하고 또 다른 곳에선 편의를 이야기하며 오염을 만들고 화살을 중국으로 돌리는 편리한 사고로 우리 안의 오염을 증폭시키는 것 같아서 말이죠.^^


[관련 링크: StefanoBoeriArchitetti.ne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2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