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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I 리뷰] 유니크해서 더 정이가는 도쿄플래시의 손목시계... 키사이 로그 터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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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I 리뷰] 유니크해서 더 정이가는 도쿄플래시의 손목시계... 키사이 로그 터치

라디오키즈 2012.02.22 07:30

초침 분침이 있던 아날로그 시계부터 숫자가 표시되는 디지털 시계까지 어린시절 시계 읽는 법을 배운 후엔 그다지 고생없이 시계를 써왔는데요. 얼마전 해시계도 물시계도 아니지만 시간 읽기가 만만찮은 시계와 대면해 봤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몇번 소개했던 도쿄플래시(TokyoFlash)의 독특한 손목시계인데요.^^
그 이름처럼 일본에서 날아온 녀석으로 왠만해선 읽기 힘든 시계로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이죠. 저도 실물은 이번에 처음봤는데... 예상대로 만만찮더군요.


은근 묵직했던 첫인상...



제가 사용하고 있는 도쿄플래시의 손목 시계는 키사이 로그 터치(Kisai Rogue Touch)라는 녀석인데요. 그 이름처럼 터치 기반의 손목 시계로 여러가지 색깔의 LCD에 LED 백라이트와 터치 인터페이스가 더해져 쓰면 쓸수록 조금씩 끌리는 무언가가 있지요.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 포장부터 얘기를 해볼까요?
사진처럼 작은 종이 박스 안에 스펀지에 쌓인 로그 터치와 작은 영문 설명서(꼭 필요한~) 한장이 담겨 있었는데요.


시계 본체를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보호필름으로 둘러 쌓았던 게 이채로웠는데요. 그보다 더 놀랐던 건 제번 큰 본체의 크기였습니다. 커다란 크기 뿐 아니라 스테인리스 소재의 바디와 밴드까지 해서 제법 묵직했던 것도 의외였고요. 붉게 물드는 이 디스플레이도 예쁘죠.


그리고 설명서. 보통 설명서를 독파하기보다 직접 부딪쳐보는 편이라서 대충 넘긴게 화근이란 걸 느끼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요.-_-


정말 읽기 힘들구나, 너...


그렇게 제 가녀린(?) 손목에 덥썩 찼습니다.
터치라는 이름처럼 화면의 4방향에 나뉜 터치 영역을 누르면 불이 켜지거나 날짜 확인이 가능한 식으로 작동하는데요. 차고보니 당쵀 어떻게 읽는지 알수가 없더라고요.


읽기 어렵다해도 뭔가 보면 규칙이 읽히겠지라는 안이한 판단에 설명서 없이 회사에 차고 갔다가 제법 당황했습니다.-_-;; 예상 만큼 읽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키사이 로그 터치가 난공불락은 아니니 괜한 걱정은 마세요. 동봉된 설명서를 읽고보니 이 남다른 시계를 흐르는 명쾌한 규칙이 눈에 들어왔거든요.


워낙 다른 첫인상 때문에 얼핏보면 복잡해 보여도 원리만 알면 간단하게 시간을 읽을 수 있다는 얘기죠. 사실은 간단한 거였다는 걸 무심하게 설명서를 넘겼다가 당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시간을 읽게된 후 밀려드는 성취감이란~ㅎ


사용법도 제법 유니크해...


보통의 손목시계가 화면 옆의 버튼을 눌러 날짜 확인이나 설정 모드로 들어가는 것과 달리 이 녀석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면을 직접 터치하는 걸로 각각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엔 화면에 불을 켜는 것만 가능합니다.


날짜 모드나 설정 모드로 들어가려면 꼭 필요한 액션이 있는데요~
화면에 불을 켜는 터치 영역인 화면 왼쪽에서 화면 오른쪽으로 손가락을 끌듯이 터치하는 것으로 활성화 모드로 변신합니다.


이후 상단 영역을 누르면 날짜 모드가 아래 영역을 누르면 알람 모드로 전환되는데요.
실제로 각각의 시간이나 날짜를 수정하고 싶다면 알람, 날짜, 시간 등으로 나뉜 영역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설정 모드로 넘어가죠.


빨간 시계와 친해지다...


그렇게 새빨간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는 키사이 로그 터치와 부쩍 친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처음엔 읽는 법조차 몰라 고전하기도 했지만 이젠 시간도 읽을 수 있고(-_- 이런걸 뿌듯해 하다니)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범상찮은 손목시계라는 유니크함에도 조금씩 더 정이 가고 있죠.


남과 같은 뻔한 손목시계들 사이에서 빨간 디스플레이와 터치 인터페이스가 접목된 새로운 손목시계라는 점 만으로도 끌린달까요. 국내에 이 녀석을 쓰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따라 붙은건 당연하고요.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면서 제 손목에서 사라진 시계가 오랜만에 부활했는데요.
버튼 하나 없는 매끄런 바디에 독창적인 방식의 시간 표시 방식까지 더해 남과 다름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키사이 로그 터치. 이 정도면 한번쯤 꼭 구경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도쿄플래시는 이런 유니크한 시계를 각각 다른 여러 종으로 팔고 있다지요~ㅎㅎ

[관련링크 : TokyoF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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