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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슬러 리뷰] 끌리는 1%가 없다, 무난한 11N 유무선공유기... LGI-IP10000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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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슬러 리뷰] 끌리는 1%가 없다, 무난한 11N 유무선공유기... LGI-IP10000N

라디오키즈 2010.03.18 08:38
휴대용 게임기, 스마트폰 등 무선 AP를 필요로하는 장비가 늘면서 주변에서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물론 그전에 집에서 데스크탑과 노트북 등 한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 익숙하겠지만 신규 수요도 만만찮다는 얘기.

덕분에 여러 업체가 유무선 공유기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802.11N 기술이 사실상 표준화되면서 더 빠른 무선 인터넷을 원하는 이들을 유혹하는 소위 11N 유무선 공유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LG상사가 내놓은 최상위 모델...


지금 이야기하려는 LG상사의 엑슬러(Alxer) LGI-IP10000N도 그런 11N 제품 중 하나로 802.11N을 지원하며 이론상 최대 300Mbps의 무선 속도를 지원한다는 제품. 물론 실측에선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_-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블랙 위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세개의 안테나와 2T3R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무선 신호를 전달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내방과 거실 사이에서 연결해 본 정도라서 그 성능을 제대로 확인해보진 못했다. 물론 거실에서야 전혀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설치는 정말 간단하다.
요즘 출시되는 유무선 공유기가 대체로 그렇듯 별다른 복잡한 설정 없이도 알아서 최적의 성능을 기본으로 끌어내는 덕분이다.


설치도 간단, 성능도 무난하다...

전반적인 설정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수행하는 관리자 화면도 무선 인터넷에 대해 조금만 이해하고 있어도 어렵잖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


혹 보안 등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내용과 만난다고 해도 사용 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어렵잖게 내게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능 테스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ipTIME의 N604M 모델과 비교로 간단히 수행해봤다.
어차피 유선 속도에선 거의 차이가 없었기에 주로 거실에서 사용하는 노트북과의 무선 테스트가 주요했으며 한번은 노트북에 내장된 802.11g 칩셋이 내주는 속도, 또 USB형 802.11n 무선 랜카드를 따로 설치해서 비교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위가 N604M, 아래가 I10000N이다. 어떤게 g고 n인지는 나타난 속도로 보면 알테니 굳이 설명이 필요하진 않을 듯.

n에선 조금은 I10000N이 나아보였고 g에서는 거꾸로 N604M이 나아 보이는 등 다소 혼란스런 결과긴 하지만 이런 수치보다 실제 사용감으로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크게 뒤진다거나 크게 빠르다거나 하는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애초에 같은 규격의 제품이니 그렇긴 할테지만...-_-;


차별화 만이 살길이다...

이렇듯 쉬운 사용법과 전반적으로 무난한 성능에 비해 끌리는 1%가 없다는게 가장 아쉬웠다.
비슷한 제품이 워낙 많이 출시되고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 엑슬러 공유기 사용전에 타사의 11N 공유기를 이미 쓰고 있던 탓에 둘 사이의 차이 역시 기대 만큼 많이 벌어지는 건 아니었던 것.

오히려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ipTIME이나 AnyGate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엑슬러 브랜드는 갈길이 멀어보이기까지 했다. 차별화 포인트가 디자인이 됐든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개선이 됐든 혹은 근본적으로 경쟁사를 앞서는 새로운 기능의 추가가 됐든 미투가 아닌 엑슬러 만의 포인트가 없다면 향후에도 경쟁사 제품 대비 좋은 평가를 끌어내기는 쉽지 않아보였다는 얘기다.

엑슬러가 차기 모델로 어떤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엑슬러 만의 한방이 꼭 필요할 것 같다. 하다 못해 가격이라도 싸야 할듯...-_-;;

[관련링크 : Axl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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