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용량이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DVD 이상의 보급이나 시장을 만들지는 못한 것 같다. 그만큼 아직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시장에 도장하고 있는 상황이란 이야기인데 블루레이도 그 자리를 안심하고 지켜내긴 쉽지 않을 듯 하다.
블루레이 이상의 용량을 가진 신 미디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320GB의 광디스크...
아직은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본에서 열렸던 CEATEC 2009에서 소개된 TDK의 광디스크의 용량은 320GB. 30GB 용량의 블루레이의 10배 수준의 거대 용량이다.
속도가 얼마나 빠를지 용량과 속도 외에 또 다른 장점은 없는지 등 정작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가격만 적당하고 표준으로만 자리잡아 준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블루레이 그 다음에 갈아타는 모습이 될 듯하다.
[관련링크 : engadget.com]
1TB 용량의 HVD...
한편 320GB의 세배를 넘는 1TB 용량의 광디스크인 HVD 관련 소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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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GE가 선보인 홀로그램에 기반한 광미디어가 그 주인공.
저장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3차원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홀로그래픽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낯설지는 않지만 기존의 DVD와 같은 크기에 3ms의 빠른 액세스 속도와 1TB를 넘는 최대 용량, 16배속 DVD 속도의 5배에 전송 속도 등은 제법 매력적이라 하겠다.
물론 용량 대비 속도는 여전히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차차 개선될 것인만큼 일단은 기대를 가져보는게 좋을 듯 하다.
기존의 홀로그램 디스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이 기술은 향후 관련 기업들에 라이센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쯤되면 블루레이를 잇는 HVD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관련링크 : Physorg.com]
허나 발빠르게 고용량화되는 이런 광디스크들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기술의 성숙도를 비롯해 초기 가격 부담도 그렇고 또 한번 표준 전쟁까지 치루게 될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좀 더 현실적인 가격과 매력적인 성능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는 늘 깔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