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첫인상과 큰 흠이 없는 무난한 사양 등으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쉬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듯...
그간 쿠키폰을 사용하며 느꼈던 아쉬움 몇 가지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쿠키폰의 가장 큰 약점...?! 카메라
아마 쿠키폰을 사기에 앞서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 하나가 카메라에 관한 부분일게다.
굳이 300만 화소가 문제란 건 아니다. 어차피 컴팩트 카메라와도 직접적인 화질 경쟁이 어려운 것이 현재의 폰 카메라들이니 화질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만 오토포커스(AF)의 부재는 꽤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플래시가 없는 부분은 봐줄 수 있었다. 또 셀카를 찍는 편이 아니라서 굳이 거울이 없어도 괜찮았지만 AF 미지원은 휴대전화로 찍는 막샷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모쪼록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은 화소의 높고 낮음을 떠나 AF를 고정으로 지원해줬음 좋겠다.
의외로 적은 위젯... 좀 더 제공하면 안되겠니~
굳이 경쟁사의 사례를 얘기하고 싶진 않지만 경쟁사가 수십개의 위젯을 제공하는 데 반해 쿠키폰의 위젯은 전부 8개 밖에 안된다.-_-;; 물론 이통사의 생색내기용 위젯이 빠진 건 아쉬울게 없었지만 바탕화면에서 바로 해당 기능으로 접근하는 단축키로서의 휴대전화 위젯의 사용성을 생각했을 때는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DMB보다 음악을 많이 듣는데 이럴때 뮤직 플레이어 위젯 같은게 있다면 매번 메뉴 > 컨텐츠보관함 > 뮤직보관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흔들면 자동 정렬되는 위젯 정렬 기능도 정렬해볼 위젯이 많아야 더 재밌지 않을까? -_- 뭐 이건 좀 억지스런 이야기고 아무튼 제공하는 위젯이 너무 적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더욱이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도 없으니...
닫히지 않는 젠더 뚜껑...ㅠ_ㅠ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경험인 듯 하지만 몇 번의 충전과 멜론에서 음원 다운로드 등을 하다보니 이렇게 젠더 뚜껑이 늘 열려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이렇게 되면 안되는 것일텐데도 고작 몇 주만에 이렇게 영영 뚜껑이 닫힐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누르면 '딸깍~'하면서 닫혀야 하는데 '딸깍~'하면서 열리는 통에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이 젠더 속에 먼지가 많이 끼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혼자 만의 경험이길 바라지만 혹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늦지 않게 LG전자측에서 대책을 세워주길 바라본다.
중간이 없는 배터리 게이지...
사진에서처럼 쿠키폰의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선 게이지가 총 3칸 표시된다.
그런탓에 당연히 3 > 2 > 1 순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중간이 없다.
중간이 없다? 3개 가득찬 상태에서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1칸이 되나 싶더니 이내 깜빡거린다는 이야기다. 지금껏 배터리가 2칸인 상태를 본 기억이 없다.=_=;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알고리즘의 문제일까? 아니면 이것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쿠키폰에서만 발견된 문제이려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문제이길...
이렇게 쿠키폰에 대한 몇 가지 흠을 잡아(?) 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쿠키폰을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그런 탓에 지적한 것들이 내가 쓰고 있는 쿠키폰에서만 발생한 문제였으면 좋겠다.
또 더욱이 고가의 경쟁 모델들과는 달리 보급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걸 염두에 두면 어느 정도는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 않던가. 하지만 사용자의 욕심은 늘 끝이 없는 법. 저렴하지만 더 나은 성능과 디자인을 찾는 이들에게 쿠키폰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조금만 더 아쉬운 부분을 긁어줬으면 좋겠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부분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렇지 않은 부분은 개선된 제품으로라도...^^
2009/04/09 - [Cooky폰 리뷰] 초슬림과 초깔끔 사이... 쿠키폰을 꺼내다.
2009/04/14 - [Cooky폰 리뷰] 쿠킹마마부터 영화, 뮤비까지... 쿠키에서 만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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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 2탄 - 쿠키폰 블로깅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1박 2일 촬영지로 소개되었던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방영 후 몇 주동안은 사람들로 아주 몸살을 앓았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한물 지나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다. 서울(여의도 기준)에서 채 한시간이 걸리지 않고 한산하다는 이유로 찾은 곳. 아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조개 구이를 먹는 것이 목적이었다. 지난번 넷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으로 건강 적신호라는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쿠키폰 블로깅을 소개한다. 넷북은 충전 챙겨야하고 챙겨서 갖고 다니려면..
2009/04/26 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