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비교적 맑은 하늘과 기온 속에 컨퍼런스는 무사히 마지막 날까지 진행됐는데...
마지막 날은 '로봇으로부터 네트워크화된 사물에 이르기까지'를 주제로 한 세션만 진행됐다. Speecys의 Tomoaki Kasuga와 EPFL의 연구원, Atari의 전 CEO Bruno Bonnell 등이 꾸준히 진보하며 인간과 소통하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Speecys의 로봇으로 까르르 웃기도 하고 몸을 뒤집기도 하던 녀석은(가격은 300만원 정도) 상용화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었고 출시 후엔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여러 정보를 제공하며 생활의 여러 요소들을 보조할 것이라고 한다.
또 재미있는 제스쳐로 등장한 Atari의 전 CEO는 아시모프의 로봇 삼원칙을 로봇의 진화에 발맞춰 수정해야 한다는 점을 주창했다. 때론 애완동물 같이 정을 줄 수 있는 존재로 탈바꿈하고 있는 로봇.
아마 그의 주장처럼 시간의 흐름과 기술이 진보, 그리고 인간의 감성이 자연스레 기계 문명에 동화되어 가면서 로봇은 더 이상 인간의 일만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만의 삶을 영위하는 존재가 되어갈지도 모르겠다. 마치 우리네 애완동물처럼...
'브라우저를 넘어서, 상상력을 넘어서'를 주제로 3일간 제주에서 열린 Lift Asia 08은 그렇게 마지막 정리로 넘어갔다.
웹 브라우저를 넘어서는 기술의 진보와 가능성, 아이디어를 나눴던 컨퍼런스.
몇 가지 주제는 과연 이게 웹 브라우저의 한계를 넘는다는 주제와 무슨 상관이 있나 하는 것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컨퍼런스에서 다뤄졌던 모든 주제는 웹의 진화를 가늠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웹의 발전과 함께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 환경과 환경의 소통과 그 소통 방법의 진화 속도는 때때로 우리를 놀라게 할 정도이니... 결국 3일간 주고 받았던 이야기의 뿌리에는 지금의 웹 기반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있었다.
Lift 09와 Lift Asia 09를 기약하며 마무리된 Lift Asia 08... 동영상, 슬라이드 자료 등 관련 자료는 모두 Lift Asia 08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다음 주 쯤 공식 웹사이트를 체크해보시길...^^
3일간의 컨퍼런스가 끝내고 돌아온 서울.
그간을 돌아보면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다양한 가능성으로 열려있고 그 가능성을 쫓는 사람들이 세계의 각지에서 미래에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
[관련링크 : Liftconference.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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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southstep의 생각
Tracked from southstep's me2DAY 삭제라디오키즈@LifeLog :: [Lift Asia 08] 컨퍼런스 마지막날...
2008/09/08 14:02 -
Subject: Lift Asia 2008 둘째날과 세째날
Tracked from 킬크로그 (killklog) 삭제(중문단지 그랑빌 펜션) 행사 첫날 저녁에는 하야트 호텔에서 공식 정찬이 있었고, 일부 참석자들은 다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느라 밤늦게까지 함께 했다고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명예블로거로 초대받은 블로거일행들은 Daum에서 준비해준 펜션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아침을 맞았다. 곧바로 9시부터 컨퍼런스가 열리기 때문에 급하게 챙겨나오는 분들도 있었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까지 거뜬히 해결한 분들도 있었다. 둘째날 (9월 5일 금요일) 행사장엔 미리 컨퍼런스..
2008/09/08 15:26 -
Subject: 제주에서의 LIFT Asia 2008
Tracked from 오 픈 마 루 스 튜 디 오 삭제안녕하세요. 오픈마루 웹서비스 개발자 정상일(humbroll)입니다. 이 글은 정상일(humbroll)의 이야기입니다.Daum에서 진행된 블로그 이벤트 당첨으로 티켓이 생겨서 저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열린 Lift Asia 2008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컨퍼런스였지만, 재미있을지 모르는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Lift Asia 첫째날. Lift의 창시자인 Laurent Haug의 키노트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Laurent의 말한 Lif..
2008/09/08 17:39 -
Subject: LIFT Asia 08 후기 - 둘째날
Tracked from 정리정돈's Blog 삭제전 잠이 많아서 머리만 닿으면 바로 꿈나라행 직행버스를 타는데요, 그래서 혼자 잔다는게 초큼 불안하긴 했습니다. 역시나 휴대폰으로 알람을 했는데도 차량탑승 10분전에 일어나는 바람에 바람과 같이 씻고 나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밥을 해 드신분도 계시고, 라면을 드신분도 계신다던데 저만 배고파서 혼난거 같습니다.ㅎㅎ 세션: 네트워크화된 도시 둘째날의 첫번째 세션은 네트워크화된 도시이고 첫번째 연사는 Adam Greenfield입니다. 이미 많은 네트워크..
2008/09/11 00:48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괜찮은 컨퍼런스였지요 ^^
2008/09/08 10:40넵.^^ 괜찮은 컨퍼런스였습니다. 의미도 있었구요.
2008/09/08 23:42오...기대기대..
2008/09/08 10:48자료는 곧 만날 수 있을거야~~^^ 조금 더 기다려야 겠지만.
2008/09/08 23:42'하늘의 가오를 받은 듯'은 '하늘의 가호를...'의 오타이겠지요? ^^
2008/09/08 17:37'당연히' 오타였습니다.-_-;;;;;;;;
2008/09/08 23:43다뤄지는 주제부터 참석하신 분들까지...너무나 가보고 싶은 행사였는데.^^;;; 부럽습니다.
2008/09/08 17:39Lift Asia 09가 또 열린다면 서울에서 열려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워낙 참여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많으셨지만 거리의 제약이 있었던 거 같아서요.
2008/09/08 23:45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lift asia는 뭔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구요.. (가격은 좀;
2008/09/11 00:50넵.-_- 더욱이 제주도라서 어렵진 않으셨어요?
2008/09/11 09:54이런 컨퍼런스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