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십타를 찍던 문자 메시지도 익숙하지 않은 터치 스크린에선 제 속도를 못내주니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특히 휴대전화 교체 수요가 많은 젊은 층에게 이런 단점은 생각보다 큰 장벽. 제조사들이 햅틱 기술 등을 적용해 구매자들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하지만 아직까진 부족함이 느껴지는 상황.
여기 그 해답을 제시하는 듯한 휴대전화 콥센트 디자인이 있다.
Rune Larsen이 디자인한 이 휴대전화는 얼핏 보면 커다란 액정을 전면에 배치한 평범한 터치 스크린폰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제품은 필요한 때에 터치 스크린의 일부가 버튼으로 모양을 바꾸는 획기적인 모델이다.
이런 변화가 가능한 이유는 이 콘셉트 디자인이 가진 독특한 구조 덕분인데...
터치 스크린 위에 얹혀진 두 장의 플라스틱 레이어와 그 사이에 담긴 액체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제품은 단단한 레이어와 부드러운 레이어 사이에 담긴 액체가 특정한 신호에 따라 유동적으로 모양을 바꾸며 터치 스크린이 키패드처럼 버튼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게 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터치 스크린은 상황에 따라 버튼을 갖춘 일반 바형 휴대전화처럼 바뀌게 되고 사용자들은 지금의 키패드처럼 좀 더 익숙하게 휴대전화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콘셉트 디자인의 핵심.
터치 스크린폰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면 이런 상상을 많이 했을텐데...
그것을 시각화된 형태로 풀어놓은 게 이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콘셉트. 즉 개념 상으로만 정리되고 있는 형태이긴 하지만 이런 새로운 시도를 현실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터치 스크린... 그 이상을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으니...
[관련링크 : Tuvie.com]



